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社가 전년대비 25% 껑충 뛰어오르면서 2,904억300만 크로네(약 404억9,9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2024 회계연도 경영성적표를 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2024 회계연도에 25% 크게 향상된 1,283억3,900만 크로네(약 178억9,4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21% 뛰어오른 1,009억8,800만 크로네(약 140억8,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을 보면 22% 향상된 한 주당 22.63크로네(약 3.15달러)에 달했다.
라르스 프루에르고르 외르겐센 회장은 “2024년에 26%(고정환율 기준)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세계 각국에서 총 4,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우리가 발매한 치료제들을 사용해 효과를 걷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2025년에도 영업활동의 이행과 초기‧후기단계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의 진행, 생산역량 확대에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 회계연도 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보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부문이 1,491억2,500만 크로네로 21%, 인슐린 제제 부문이 553억7,300만 크로네로 15%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비만 치료제 부문의 경우 651억4,600만 크로네로 집계되어 56%에 달하는 고속성장세를 과시했다.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 또한 186억3,900만 크로네의 실적을 올려 9%의 준수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북미시장에서 30% 급증한 1,781억7,200만 크로네, 북미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17% 증가한 1,122억3,100만 크로네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제품별로 2024년 실적을 살펴보면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582억600만 크로네의 실적을 올리면서 86%의 고속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견인차 역할을 했음이 거듭 확인됐다.
특히 ‘위고비’는 4/4분기 실적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198억6,600만 크로네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07%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해 앞으로도 고속질주를 지속할 수 있을 것임이 유력하게 시사됐다.
하지만 같은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69억4,000만 크로네의 실적을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33% 주저 않았다.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이 1,203억4,200만 크로네의 실적으로 26% 껑충 뛰어오른 가운데 같은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는 54억8,200만 크로네를 기록하면서 37% 급감해 명암이 교차했다.
또 하나의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는 233억100만 크로네로 24% 돋보이는 오름세를 내보였다.
장기지속성 인슐린 제제들은 총 190억9,500만 크로네로 28%, 프리믹스 인슐린 제제들이 총 107억8,900만 크로네로 13%, 속효성 인슐린 제제들이 총 185억2,200만 크로네로 16% 동반 상향곡선을 이어갔다.
이에 비해 휴먼 인슐린 제제들은 총 69억6,700만 크로네로 8%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노보 노디스크 측은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고정환율(CER)을 기준으로 16~24%의 매출성장과 19~27%선의 영업이익 향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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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2024 회계연도에 25% 크게 향상된 1,283억3,900만 크로네(약 178억9,4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21% 뛰어오른 1,009억8,800만 크로네(약 140억8,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을 보면 22% 향상된 한 주당 22.63크로네(약 3.15달러)에 달했다.
라르스 프루에르고르 외르겐센 회장은 “2024년에 26%(고정환율 기준)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세계 각국에서 총 4,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우리가 발매한 치료제들을 사용해 효과를 걷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2025년에도 영업활동의 이행과 초기‧후기단계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의 진행, 생산역량 확대에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 회계연도 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보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부문이 1,491억2,500만 크로네로 21%, 인슐린 제제 부문이 553억7,300만 크로네로 15%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비만 치료제 부문의 경우 651억4,600만 크로네로 집계되어 56%에 달하는 고속성장세를 과시했다.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 또한 186억3,900만 크로네의 실적을 올려 9%의 준수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북미시장에서 30% 급증한 1,781억7,200만 크로네, 북미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17% 증가한 1,122억3,100만 크로네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제품별로 2024년 실적을 살펴보면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582억600만 크로네의 실적을 올리면서 86%의 고속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견인차 역할을 했음이 거듭 확인됐다.
특히 ‘위고비’는 4/4분기 실적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198억6,600만 크로네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07%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해 앞으로도 고속질주를 지속할 수 있을 것임이 유력하게 시사됐다.
하지만 같은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69억4,000만 크로네의 실적을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33% 주저 않았다.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이 1,203억4,200만 크로네의 실적으로 26% 껑충 뛰어오른 가운데 같은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는 54억8,200만 크로네를 기록하면서 37% 급감해 명암이 교차했다.
또 하나의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세마글루타이드)는 233억100만 크로네로 24% 돋보이는 오름세를 내보였다.
장기지속성 인슐린 제제들은 총 190억9,500만 크로네로 28%, 프리믹스 인슐린 제제들이 총 107억8,900만 크로네로 13%, 속효성 인슐린 제제들이 총 185억2,200만 크로네로 16% 동반 상향곡선을 이어갔다.
이에 비해 휴먼 인슐린 제제들은 총 69억6,700만 크로네로 8%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노보 노디스크 측은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고정환율(CER)을 기준으로 16~24%의 매출성장과 19~27%선의 영업이익 향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