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 293780)는 면역항암제(APX-343A)의 일본과 멕시코에서 물질특허를 동시에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호주, 러시아, 칠레, 미국에 이은 특허 취득이다.
압타바이오 ‘APX-343A’는 글로벌빅파마 머크(MSD)와 손을 잡고 병용요법 치료제를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4월 미국 특허 등록 이후 7월에 글로벌빅파마 머크(MSD)와의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CTCSA)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 1상 임상시험을 신청한 상태로 상당히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APX-343A’은 면역관문억제제(ICI)의 약효를 억제하고 내성을 일으키는 핵심원인인 암관련섬유아세포(CAF)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한다. 이미 생성된 암조직의 암관련섬유아세포(CAF)를 정상 섬유아세포로 되돌리며, 암조직 내 면역세포 침윤 증가를 일으켜 면역세포나 면역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CAF를 표적하는 항암제가 상용화된 사례는 없다. 압타바이오 ‘APX-343A’는 CAF가 과발현된 마우스 종양모델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단독투약 시와 PD-1억제제(키드루다, 옵디보 등)와의 병용투여 시 모두 종양크기가 감소한 것이 확인되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작년 미국 특허 등록 이후 글로벌빅파마 머크와의 공동개발에 이어 주요국가 중 하나인 일본과 멕시코에 특허가 등록됨으로써 향후 상업화에 한 단계 더 나아간 상황"이라면서 “특허 등록에 힘입어 임상시험도 성공적으로 준비하여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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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 293780)는 면역항암제(APX-343A)의 일본과 멕시코에서 물질특허를 동시에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호주, 러시아, 칠레, 미국에 이은 특허 취득이다.
압타바이오 ‘APX-343A’는 글로벌빅파마 머크(MSD)와 손을 잡고 병용요법 치료제를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4월 미국 특허 등록 이후 7월에 글로벌빅파마 머크(MSD)와의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CTCSA)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 1상 임상시험을 신청한 상태로 상당히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APX-343A’은 면역관문억제제(ICI)의 약효를 억제하고 내성을 일으키는 핵심원인인 암관련섬유아세포(CAF)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한다. 이미 생성된 암조직의 암관련섬유아세포(CAF)를 정상 섬유아세포로 되돌리며, 암조직 내 면역세포 침윤 증가를 일으켜 면역세포나 면역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CAF를 표적하는 항암제가 상용화된 사례는 없다. 압타바이오 ‘APX-343A’는 CAF가 과발현된 마우스 종양모델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단독투약 시와 PD-1억제제(키드루다, 옵디보 등)와의 병용투여 시 모두 종양크기가 감소한 것이 확인되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작년 미국 특허 등록 이후 글로벌빅파마 머크와의 공동개발에 이어 주요국가 중 하나인 일본과 멕시코에 특허가 등록됨으로써 향후 상업화에 한 단계 더 나아간 상황"이라면서 “특허 등록에 힘입어 임상시험도 성공적으로 준비하여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