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11일 오후 2시 인천일보사에서 열린‘제30회 인천환경대상’에서 인천일보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약국이라는 생활 밀착 공간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약사회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조상일 전임 회장시절인 2022년 환경위원회를 신설하고 ‘환경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약국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약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약사위원회와 협력하고, 업사이클링 전문 플랫폼 ‘제4공간’과 협업하여 약병 수거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약국당 평균 100kg, 총 5.5톤의 약병이 수거되었으며 약 70%가 재활용되어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업사이클링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제약사를 대상으로 라벨 제거가 용이한 포장 방식 개선과 병뚜껑 내 실리카겔 분리 요청 공문을 발송하여 환경 개선을 위한 업계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한, 약국 간 자원 공유를 활성화를 위해‘인천 당근약국마켓’이라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중고 의약품 진열대 및 소모품 등을 무료 나눔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는 순환경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개소 이상의 약국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약국 외부에서도 환경을 위한 실천이 이어졌다. ‘인천약사 플로깅 행사’에서 약사 및 가족들은 인천 월미도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종이봉투 재사용 캠페인도 실시하여 시민들이 기증한 깨끗한 종이 쇼핑백을 약국에서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 캠페인의 안내물은 회원 약사들의 포스터 공모를 통해 제작되어 1,200여 개 약국에 배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광역시약사회는 지역 환경 보호와 생태 가치 확산을 위해 ‘인천갯벌 세계유산등재 추진 시민협력단’과 협력해 제9회 팜페어 행사장에서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고 인천 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윤종배 인천광역시약사회 회장은 “약사들도 이제는 환경문제에 예외일 수 없다. 우리 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이라도 함께하면 좋겠다. 약국은 시민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생활 실천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광역시약사회의 환경 실천 활동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약국이 지역사회의 환경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날 수상 축하를 위해 최윤정 환경 담당 부회장, 나지희 사무국장, 이연희 과장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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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약사회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조상일 전임 회장시절인 2022년 환경위원회를 신설하고 ‘환경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약국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약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약사위원회와 협력하고, 업사이클링 전문 플랫폼 ‘제4공간’과 협업하여 약병 수거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약국당 평균 100kg, 총 5.5톤의 약병이 수거되었으며 약 70%가 재활용되어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업사이클링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제약사를 대상으로 라벨 제거가 용이한 포장 방식 개선과 병뚜껑 내 실리카겔 분리 요청 공문을 발송하여 환경 개선을 위한 업계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한, 약국 간 자원 공유를 활성화를 위해‘인천 당근약국마켓’이라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중고 의약품 진열대 및 소모품 등을 무료 나눔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는 순환경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개소 이상의 약국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약국 외부에서도 환경을 위한 실천이 이어졌다. ‘인천약사 플로깅 행사’에서 약사 및 가족들은 인천 월미도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종이봉투 재사용 캠페인도 실시하여 시민들이 기증한 깨끗한 종이 쇼핑백을 약국에서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 캠페인의 안내물은 회원 약사들의 포스터 공모를 통해 제작되어 1,200여 개 약국에 배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광역시약사회는 지역 환경 보호와 생태 가치 확산을 위해 ‘인천갯벌 세계유산등재 추진 시민협력단’과 협력해 제9회 팜페어 행사장에서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고 인천 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윤종배 인천광역시약사회 회장은 “약사들도 이제는 환경문제에 예외일 수 없다. 우리 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이라도 함께하면 좋겠다. 약국은 시민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생활 실천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광역시약사회의 환경 실천 활동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약국이 지역사회의 환경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날 수상 축하를 위해 최윤정 환경 담당 부회장, 나지희 사무국장, 이연희 과장이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