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로레알, 차세대 피부 진단기기 '셀 바이오프린트' 공개
마크롱 대통령도 감탄...비바테크 2025서 기술력 주목
랩온어칩 기반 피부 분석...맞춤형 스킨케어 시장 판도 바꾼다
입력 2025.06.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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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에게 셀 바이오프린트에 대해 설명중인 로레알 총괄부사장. ©나노엔텍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L'Oréal)이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나노엔텍(대표이사 정찬일)과 공동개발 중인 혁신적 피부 진단기기 ‘셀 바이오프린트(Cell BioPrint)’를 최근 열린 비바테크(VivaTech) 2025에서 공개했다.

비바테크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서 로레알은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 수분도, 탄력도 등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차세대 현장진단(POCT) 솔루션 셀 바이오프린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로레알 부스를 방문해 셀 바이오프린트를 직접 확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로레알의 총괄 부사장으로부터 셀 바이오프린트의 기술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

셀 바이오프린트는 나노엔텍의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을 바탕으로 로레알의 피부 과학 전문성을 접목한 공동 개발 제품이다. 2025 CES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빠르면 2026년 상반기 제품 론칭을 목표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및 헬스케어 시장에서 로레알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피부 분석 기술이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를 넘어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로레알이 신제품 상용화에 매우 적극적인 상황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로레알의 다양한 글로벌 영업망 활용과 결합하여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상당한 매출증대도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로레알은 비바테크에서 셀 바이오프린트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방문객들에게 기술의 혁신성과 시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나노엔텍과 로레알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뷰티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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