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日서 ‘초고령화 시대’ 대비 양국 연구 성과 공유‧협력 기회 모색
지난 19일 일본 도쿄서 '한국의료 학술교류회 및 홍보회' 성료
입력 2024.1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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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한국의료 학술교류회 및 홍보회(2024 Medical Korea in Japan)’에서 청중들이 연자의 발표를 듣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2024 한국의료 학술교류회 및 홍보회(2024 Medical Korea in Jap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일본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보건의료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술교류회‧한국의료 홍보회‧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13개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등 22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학계 연구자, 의료기관, 환자송출업체 등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이번 행사 중‘한국의료 홍보회’에서는 국내 11개 의료기관 및 유치 사업자가 경쟁력 있는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피부‧성형에 집중된 일본 환자들의 관심도를 중증 질환 등으로 확대해 향후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어진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우수한 국제의료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평가‧인증하는‘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기관인 부산성모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척추질환, 항노화, 한의약, 피부과 등 진료과목별로 강점을 가진 의료기관들이 참여해 환자 송출 등 상담을 진행했다.  

주일대한민국대사관 김현숙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서 마련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양국의 의료기관이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의료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양국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교류에서는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소 아키시타 마사히로 소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상호 교수, 하모래비클리닉 호소다 토루 원장, 삼성서울병원 박웅양 유전체연구소장 등이 참여했다. 학술교류회에서는 일본의 장수의학 현황, 초고령화 사회의 개인건강기록과 디지털 헬스케어, 방문진료, 암유전체 연구 등에 대한 참여 연사들의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6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그 중에서도 일본은 외국인 환자 유치 허용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자리했다”며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 의료관광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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