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개발원, '지방소멸'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필요성 확인
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와 지난달 28일 추계 연합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4.12.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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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열린 ‘지방소멸시대 지역보건의료 어떻게 변해야 할까?’ 토론회 현장 모습.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와 공동으로 최근 추계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시스템에 대한 실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소멸 시대 지역사회 기반 만성질환관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증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 계명대학교 이중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ICT 기술이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을 즉각적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즉각적인 피드백은 대상자들의 행태 변화에 크게 도움을 준다”며  “ICT를 활용한 만성질환관리는 보건소의 커버리지 문제 및 그 효과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옥민수 교수가 ‘지역사회 기반 ICT를 활용한 만성질환관리사업 경제성 평가’에 대한 발제를 이어갔으며, 세 번째로는 충남 서산시보건소 임향미 건강증진팀장이 ‘보건소 ICT 활용 만성질환관리사업 사례 발표’를 통해 효과성 입증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황태윤 교수를 좌장으로 ICT 기반 만성질환 관리 모델의 가능성과 지속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보건의료서비스에서의 ICT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원의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실증연구는 공공형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참고해 초고령화, 지방소멸 시대에 특히 인구감소지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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