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오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실증연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T 기반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 실증연구의 주요 결과 발표와 함께 해당 연구에 참여한 22개 보건소의 실증 사례를 공유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구책임자 계명대학교 이중정 교수 외 2차 실증연구 사업 참여 보건소 22개 시·도 및 보건소 담당자, 보건·의료 학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실증연구’는 ICT 기술을 활용해 보건소에서 공공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2차년도 실증연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의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수용성을 확인하고자 대도시 외에 군 지역 등을 다수 포함해 대상을 22개 보건소로 확대했으며, 이 중 12개소 보건소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한다.
또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과 연계해 의원과 보건소가 협업한 모델(전남 장흥·해남군)을 신규 도입해 실증 연구를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선정된 데 이어, ‘2024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책임자인 계명대학교 이중정 교수는 “올해 2차 실증연구 참여자 중간 분석 결과, 걷기 실천율, 아침식사 실천율, 저염선호율 등 건강행태를 1개 이상 개선한 비율이 61.0%이고,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수치 등 건강위험 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비율이 67.7%로 나타나, 건강행태의 변화로 체내 대사가 선순환적으로 개선돼 결과적으로 혈압, 혈당치 향상에 영향을 준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참여자의 허리둘레, 체지방,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이 상당수 개선됐으며, 참여자의 82.4%가 혈압이 개선됐고, 이 중 당뇨병 환자의 51.4%의 당화혈색소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ICT를 활용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서비스가 혈압 및 당뇨 개선에 상당히 효과적임을 연구 성과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모바일을 활용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우려되는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건강위험요인과 만성질환을 효과적·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계속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보건소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2년간의 실증 연구 성과를 통해 확인한 서비스의 효용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향후 ICT 기반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지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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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오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실증연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T 기반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 실증연구의 주요 결과 발표와 함께 해당 연구에 참여한 22개 보건소의 실증 사례를 공유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구책임자 계명대학교 이중정 교수 외 2차 실증연구 사업 참여 보건소 22개 시·도 및 보건소 담당자, 보건·의료 학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실증연구’는 ICT 기술을 활용해 보건소에서 공공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2차년도 실증연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의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수용성을 확인하고자 대도시 외에 군 지역 등을 다수 포함해 대상을 22개 보건소로 확대했으며, 이 중 12개소 보건소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한다.
또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과 연계해 의원과 보건소가 협업한 모델(전남 장흥·해남군)을 신규 도입해 실증 연구를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선정된 데 이어, ‘2024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책임자인 계명대학교 이중정 교수는 “올해 2차 실증연구 참여자 중간 분석 결과, 걷기 실천율, 아침식사 실천율, 저염선호율 등 건강행태를 1개 이상 개선한 비율이 61.0%이고,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수치 등 건강위험 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비율이 67.7%로 나타나, 건강행태의 변화로 체내 대사가 선순환적으로 개선돼 결과적으로 혈압, 혈당치 향상에 영향을 준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참여자의 허리둘레, 체지방,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이 상당수 개선됐으며, 참여자의 82.4%가 혈압이 개선됐고, 이 중 당뇨병 환자의 51.4%의 당화혈색소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ICT를 활용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서비스가 혈압 및 당뇨 개선에 상당히 효과적임을 연구 성과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모바일을 활용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우려되는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건강위험요인과 만성질환을 효과적·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계속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보건소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2년간의 실증 연구 성과를 통해 확인한 서비스의 효용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향후 ICT 기반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지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