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10명 중 7명 “디지털헬스케어 도입 필요”

보건산업진흥원, 25일 의료인 대상 디지털헬스케어 수요 인식 온라인 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21-10-25 10:56     최종수정 2021-10-25 11:0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국내 의료인 10명 중 7명은 디지털헬스케어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국내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의료인 중 71.8%는 디지털헬스케어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을 ‘만성질환’으로 응답한 비율은 73.7%로 가장 높았다. 도입을 고려해볼 만한 서비스로는 ‘건강정보 수집 및 모니터링’이 9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의료인은 디지털헬스케어 활용의 기대효과로 ▲환자 편리성 향상(27.5%) ▲업무효율성 향상(18.5%) ▲임상적 판단 신뢰도 및 정확도 향상(12.8%) 순으로 응답했다. 

디지털헬스케어 도입에 있어 우려사항은 ▲오류나 의료사고 위험성(65.2%) ▲개인정보 보호‧보안 문제(16.5%) ▲법‧제도 위반‧제제 가능성(7.2%) 순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도입을 위해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데이터 신뢰 및 정확성 확보(46.1%) ▲개인정보보호 보안체계 마련(13.6%) ▲의료현장 시범활용 및 확산 지원(13.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의료인 대상 디지털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 결과를 의료기관 종별, 진료과별, 직종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일부 조사문항의 경우 종별, 진료과별, 직종별로 다른 응답 양상을 보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의료인 대상 디지털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에 이어 환자 대상 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는 디지털헬스케어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와, 의료인, 환자, 국민의 디지털헬스케어 수용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14일부터 6월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의사와 간호사 601명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디지털헬스케어 활용 경험, 만족도, 활용의향, 기대효과, 우려사항, 개선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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