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産 아보카도 ‘슈퍼볼’ 前 11만톤 對美수출
‘슈퍼볼’ 관련 모임서 필수식품..美, 1인당 年 4.1kg 소비
입력 2025.02.10 17:20 수정 2025.02.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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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아보카도생산수출협회(APEAM A.C.)가 ‘슈퍼볼’을 앞두고 지난해와 대동소이한 약 11만톤 분량의 아보카도가 미국으로 수출됐다고 지난달 공표했다.

이 같은 공개내용은 미국의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가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참고로 올해의 제 59회 ‘슈퍼볼’은 2월 10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소재한 시저스 슈퍼돔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팀과 필라델피아 이글스팀의 단판승부로 펼쳐졌다.

아메리칸 풋볼은 미국의 국기(國技)로 불리는 스포츠 종목이다.

멕시코 아보카도생산수출협회는 멕시코産 아보카도의 대미(對美) 수출을 관장하는 유일한 단체이다.

현재 멕시코産 아보카도의 대미 수출은 멕시코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 미초아칸주(州)와 할리스코주 등 2곳에 한해 허용되고 있다.

멕시코 아보카도생산수출협회는 11만톤의 아보카도가 미국으로 수출된 것이 생산자 뿐 아니라 포장업체, 농학자, 현장 기술자, 감독‧관리직 및 과일 선별업자 등 수많은 종사자들의 노고가 반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견줄 수 없는 맛과 크림같은 질감, 다양한 용도 등으로 잘 알려진 멕시코産 하스 아보카도(Hass avocado) 품종은 ‘슈퍼볼’이 열릴 때면 구성되는 수많은 모임에서 필수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멕시코 아보카도생산수출협회 측의 설명이다.

특히 멕시코 요리의 일종인 과카몰리(guacamole)에서 아보카도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라고 강조했다.

또한 멕시코는 세계 최대의 아보카도 생산국가여서 해마다 ‘슈퍼볼’이 열릴 때면 건강하고,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한 아보카도를 공급하면서 아메리칸 풋봇 팬들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슈퍼볼’이 열릴 때 최고의 멕시코産 과일은 공급하는 일은 멕시코 아보카도생산수출협회의 목적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슈퍼볼’이 멕시코와 미국의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멕시코 아보카도생산수출협회는 주의를 환기시켰다.

식물검역에서부터 안전성, 품질에 이르기까지 가장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갔다.

현재 미국은 세계적인 아보카도 소비국가여서 소비자 1인당 연간 4.1kg을 소비하고 있다.

하지만 멕시코産 아보카도는 오늘날 전 세계 34개국에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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