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0일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의약품 제조업 진출과 의료용 인공지능(AI) 로봇 사업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가 2016년 설립 이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에 주력해왔다"며 "기존에는 국소지혈제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부터 영국 '키말(KIMAL)'과 협력해 국내 심혈관 중재시술 사업 부문에 진출하고 추가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지난해 5월 인트로바이오파마 지분 67%를 확보하며 제조업으로 본격 확장을 시작했다. 올해 제형 개발과 변경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고혈압 복합제 제네릭 의약품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체 생산 능력(CAPA)을 약 3배 이상 확대하기 위해 2027년까지 자동화 신공장을 완공하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 중장기 성장 동력 중 하나는 수술용 AI 로봇 사업"이라며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통해 개발 중인 수술 어시스트 로봇 ‘유봇(U-BOT)’은 올해 시제품 테스트와 제조 허가 신청 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2025년 더블유에스아이 실적을 매출액 약 600억원, 영업이익 약 60억원으로 전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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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가 2016년 설립 이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에 주력해왔다"며 "기존에는 국소지혈제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부터 영국 '키말(KIMAL)'과 협력해 국내 심혈관 중재시술 사업 부문에 진출하고 추가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지난해 5월 인트로바이오파마 지분 67%를 확보하며 제조업으로 본격 확장을 시작했다. 올해 제형 개발과 변경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고혈압 복합제 제네릭 의약품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체 생산 능력(CAPA)을 약 3배 이상 확대하기 위해 2027년까지 자동화 신공장을 완공하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 중장기 성장 동력 중 하나는 수술용 AI 로봇 사업"이라며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통해 개발 중인 수술 어시스트 로봇 ‘유봇(U-BOT)’은 올해 시제품 테스트와 제조 허가 신청 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2025년 더블유에스아이 실적을 매출액 약 600억원, 영업이익 약 60억원으로 전망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