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노,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 기술’ 신기술 인증 획득
상반기 기술성 평가 마치고 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계획
입력 2025.01.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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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노 주경민 대표.©메디노 

줄기세포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메디노가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에 대해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NET)인증을 획득했다.

메디노(대표 주경민)는 회사의 원천기술인 ‘트롬빈 유도 동종탯줄유래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숙아 뇌실내 출혈 치료제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24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기업, 연구기관, 또는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로, NET인증을 받으면 해당 기술에 대한 공신력과 더불어 기술지도, 각종 지원사업 우대 혜택 등이 부여된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 HIE)’ 및 미숙아 뇌실내 출혈(Intraventricular Hemorrhage, IVH) 치료제인‘히스템(HIEstem)’은 최근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 각각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메디노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받은 신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신생아 희귀질환 환자,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착수해, 상반기 기술성 평가를 마치고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와 더불어 최근의 신기술 인증까지 줄기세포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역량을 착실히 쌓아오고 있다”라며 “최근 바이오 제약 분야 투자 심리 개선 등도 메디노의 상장 추진에 유리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기술 인증에 앞서 메디노는 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1000+ 프로젝트 후속지원 기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달 ’2024 DIPS GLOBAL TECH CON‘에서 우수 참여기업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창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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