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문화재단,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에시자, 오시자' 개최
입력 2025.0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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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문화재단,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에시자, 오시자' 개최. ©파마리서치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3 14일부터 4 20일까지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angneung International Art Festival: GIAF25) 에시자오시자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은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의 주요 문화사업 중 하나다

페스티벌의 제목 에시자오시자강릉단오굿에서 반주를 담당하는 악사들의 구음에서 유래했으며, ‘하늘과 땅의 모든 존재를 초대한다는 의미로 확장해 환대와 교감의 상징하는 주제로 설정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제에서 오늘을 꿰어 내일로 이어지는 오래된 이야기'에 주목한다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천 년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민담과 의식에서 공동체와 개인의 서사를 조명한다.

페스티벌은 총 8곳에서 진행강릉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적 특색이 담긴 장소들을 선정했다주요 장소로는 강릉역옥천동 웨어하우스강릉대도호부 관아옛 함외과의원창포다리일곱칸짜리 여관작은공연장 단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참여 작가로는 김재현서다솜안민옥윤석남이양희이해민선정연두키와림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Plastique Fantastique), 호추니엔(Ho Tzu Nyen), 홍이현숙흐라이르 사르키시안(Hrair Sarkissian) 등이 있다

특히김재현안민옥키와림은 강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서, 2024 GIAF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바 있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전시 작품과 강릉의 역사 및 문화를 설명하는시티 도슨트시티 가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시티 도슨트는 가톨릭관동대와의 산학협력으로시티 가이드는 강릉시 도시재생센터 마을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또 전시와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도 기획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밖에도 강원지방기상청과 함께하는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 다봄인권센터와 협력한다국어 지원 서비스’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페스티벌이 강릉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오랜 시간 준비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시민과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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