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이 인도 최대 CDMO(의약품 개발 및 제조 위탁) 기업 AKUMS가 주최한 웨비나(2월 11일~13일)에 초청받아 참여해 자사 전 제품 효능 등을 소개하며 인도 시장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첫째 날에는 더마코스메틱 및 더말 필러 제품군, 둘째 날에는 헤어필러와 토피컬 헤어 제품, 셋째 날에는 디글루스테롤(Deglusterol)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Food Supplement)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인도 상위 30개 제약사 등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케어젠 제품은 AKUMS를 통해 이들 업체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케어젠은 지난 2024년 11월, AKUMS와 인도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KUMS는 인도 최대 CDMO 업체로, 다수 글로벌 제약사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과 협력하는 핵심 파트너다. 계약을 통해 케어젠은 인도 시장 내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매출 증대와 시장 확장 가속을 기대하고 있다.
케어젠 코스메틱 제품군은 올해 1분기부터 인도 시장 내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프로지스테롤(ProGsterol)과 마이오키(MyoKi)는 FASSI(인도 식품안전기준청, Food Safety and Standards Authority of Indi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승인 완료 후 올해 2분기말 경 본격적인 제품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FASSI 승인은 단순한 기능성 식품을 넘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용 식품(Medical Food)으로서도 승인 대기 중이다.
인도는 ‘세계의 약국’으로 불릴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이 집중하는 핵심 시장이다. 화이자(Pfizer), 노바티스(Novartis), 사노피(Sanofi), 머크(Merck), 애브비(AbbVie)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미 인도에 진출해 있으며, 현지 주요 제약사인 선파마(Sun Pharmaceutical), 닥터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 시플라(Cipla), 루핀(Lupin), 바이오콘(Biocon) 등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전 세계에서 대사 질환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당뇨병과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저활동성 생활습관 (Sedentary Lifestyle)의 확산으로 인해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어젠 ‘펩타이드 합성 단백질 기반 건강기능식품’은 혈당 조절 → 체중 조절 → 근육 증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생리학적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으로 대사 질환 조절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이번 AKUMS 주최 웨비나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AKUMS와 협력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케어젠 혁신적 원료가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기능성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식품과 치료제 경계를 허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어젠은 미국 FDA NDI 승인을 받은 프로지스테롤과 마이오키가 현재 진행 중인 FASSI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원활한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약용 식품(Medical Food)으로 승인될 경우, 인도 내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도 공식적으로 처방 및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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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에는 더마코스메틱 및 더말 필러 제품군, 둘째 날에는 헤어필러와 토피컬 헤어 제품, 셋째 날에는 디글루스테롤(Deglusterol)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Food Supplement)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인도 상위 30개 제약사 등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케어젠 제품은 AKUMS를 통해 이들 업체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케어젠은 지난 2024년 11월, AKUMS와 인도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KUMS는 인도 최대 CDMO 업체로, 다수 글로벌 제약사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과 협력하는 핵심 파트너다. 계약을 통해 케어젠은 인도 시장 내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매출 증대와 시장 확장 가속을 기대하고 있다.
케어젠 코스메틱 제품군은 올해 1분기부터 인도 시장 내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프로지스테롤(ProGsterol)과 마이오키(MyoKi)는 FASSI(인도 식품안전기준청, Food Safety and Standards Authority of Indi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승인 완료 후 올해 2분기말 경 본격적인 제품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FASSI 승인은 단순한 기능성 식품을 넘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용 식품(Medical Food)으로서도 승인 대기 중이다.
인도는 ‘세계의 약국’으로 불릴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이 집중하는 핵심 시장이다. 화이자(Pfizer), 노바티스(Novartis), 사노피(Sanofi), 머크(Merck), 애브비(AbbVie)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미 인도에 진출해 있으며, 현지 주요 제약사인 선파마(Sun Pharmaceutical), 닥터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 시플라(Cipla), 루핀(Lupin), 바이오콘(Biocon) 등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전 세계에서 대사 질환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당뇨병과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저활동성 생활습관 (Sedentary Lifestyle)의 확산으로 인해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어젠 ‘펩타이드 합성 단백질 기반 건강기능식품’은 혈당 조절 → 체중 조절 → 근육 증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생리학적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으로 대사 질환 조절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이번 AKUMS 주최 웨비나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AKUMS와 협력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케어젠 혁신적 원료가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기능성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식품과 치료제 경계를 허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어젠은 미국 FDA NDI 승인을 받은 프로지스테롤과 마이오키가 현재 진행 중인 FASSI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원활한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약용 식품(Medical Food)으로 승인될 경우, 인도 내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도 공식적으로 처방 및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