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 2024년 해외 매출 67% 성장
역대 최대 기록 달성… 일본 시장선 127% 고성장
입력 2024.12.20 08:45 수정 2024.12.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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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코스메틱이 2024년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67%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2024 해외 성과. 해외 매출이 전년비 67% 성장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이번 성과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닥터지를 중심으로 20년 이상 더마코스메틱 분야에서 쌓아온 피부과학 기반의 연구 개발 노하우와 더불어 국내에서 검증된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다.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건강한 피부로 누구나 고운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3개국 주요 유통 채널에 진출했으며, 국가별 현지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중심으로 K-더마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일본 매출은 1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7% 성장했다. 일본 3대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LOFT)를 비롯해 핸즈(HANDS), 프라자(PLAZA) 등의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연초 3,400여 개에서 11,000개로 223% 급증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10년간 2천만 개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한 닥터지 대표 저자극 수분·진정 솔루션인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의 인기가 눈에 띈다. 해당 제품은 큐텐 재팬의 대표 프로모션 ‘메가와리’에서 매 분기 연속 상위권에 안착하며 스킨케어 강자로서의 제품력을 입증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저자극·고기능 제품을 앞세워 일본 내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닥터지 홀리데이 에디션, 케어베어 콜라보 등 특별 기획 세트와 ‘블랙 스네일 미스트’,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 등 안티에이징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중 ‘닥터지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은 ‘SK-II 가성비 제품’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현재까지도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힐링 메이크업 브랜드 ‘힐어스’ 론칭을 통해 스킨케어를 넘어 메이크업 시장까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닥터지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신규 진출한 태국 분기별 평균 성장률은 51%에 달한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 제품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는 피부과 의사가 만든 화장품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끈적임 없이 촉촉한 제형의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및 톤업 기능과 보송한 마무리감을 자랑하는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진출한 태국 시장에서는 보송한 마무리감 대신 가벼운 제형으로 피부 진정과 끈적임 없는 촉촉한 수분 보습이 가능한 선케어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에 대한 선호가 높다.

K-뷰티에 호의적인 현지 Z세대를 대상으로 쇼피, 틱톡샵 등 이커머스 채널 영향력을 확대하면서도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오프라인 채널 진출에도 박차를 가했다. 2021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닥터지는 3년 만에 왓슨스, 가디언 등 2,000개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 지난 8월 태국 이브앤보이, 뷰트리움, 왓슨스, 부츠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공식 입점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슬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랩잇’은 국내 론칭 5개월 만에 말레이시아 대표 H&B 스토어 ‘가디언’ 500개 매장에 입점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올 하반기 닥터지, 비비드로우, 랩잇을 아마존에 공식 론칭하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대표 브랜드인 닥터지는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브라이트닝 필링젤 등 국내 스테디셀러와 레드 블레미쉬 오일 컨트롤 페이퍼를 중심으로 월 평균 117%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2025년엔 일본과 미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각각 큐텐과 아마존을 주력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13개국 진출을 넘어 추가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시장에서 레드 블레미쉬 라인 1위 등극을 목표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사는 피부과학에 기반한 진정성을 담은 제품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 사명"이라며 "건강한 피부로 누구나 고운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에는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K더마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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