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대 중반 국내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어 낯익은 홍콩의 글로벌 뷰티‧헬스 유통기업 A.S. 왓슨 그룹(A.S. Watsons Group)이 바레인의 대표적인 쇼핑가로 알려진 ‘시티 센터 바레인 몰’(City Centre Bahrain Mall)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지난달 30일 공표했다.
이 같은 발표내용은 A.S. 왓슨이 아랍 에미리트(UAE), 사우디 아라비아 및 카타르 이외의 새로운 시장에서 공략수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는 A.S. 왓슨이 바레인에서 최근 3개월 만에 3번째로 문을 여는 곳이다.
A.S. 왓슨은 아랍 에미리트를 대표하는 거대기업으로 알려진 알-푸타임 그룹(Al-Futtaim)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바레인은 이슬람 국가권에서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데다 구매력이 매우 높은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을 구성하는 회원국의 한곳이다.
GCC 회원국은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리미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및 바레인 등이다.
바레인은 A.S. 왓슨이 공략수위를 높이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및 카타르 등에 못지않게 역동적인 데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35세 미만의 젊은층이 전체 인구에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 이들의 뷰티‧헬스 제품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소셜 미디어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추세에 힘입어 뷰티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품질높은 제품을 원하는 수요 또한 증가일로를 치닫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바레인의 화장품시장은 지난해 3,880만 달러(인구 약 150만명) 규모를 형성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4~2029년 기간 동안 연평균 5%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바레인이 A.S. 왓슨의 사세확대 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의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유이다.
A.S. 왓슨 그룹의 말리나 응아이 회장은 “바레인 소비자들에게 A.S. 왓슨의 뷰티‧헬스 소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을 공략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가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특히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엶에 따라 우리의 제휴기업인 알-푸타임 그룹과 함께 품질높은 뷰티‧헬스 제품들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일로를 치닫고 있는 활기찬 국가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알-푸타임 그룹의 시몬 나가 부회장은 바레인 시장에서 사세확대에 나선 행보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몬 나가 부회장은 “바레인에서 문을 연 A.S. 왓슨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가 현지에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가 기울이고 있는 헌신이 시험대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걸프협력회의 회원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혁신적인 소매유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평방미터 규모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는 200여 글로벌 브랜드들과 현지 토종 브랜드들을 취급하게 된다.
점내(店內)에 설치된 ‘더마 존’(Derma Zone)에서는 국제적으로 지명도 높은 제품들을 시연하고 맞춤 피부관리 권고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스킨케어 존’(Skincare Zone)의 경우 K-뷰티 제품들과 J-뷰티 제품들을 시연하고 구매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밖에도 ‘메이크업 존’과 ‘지속가능 존’(Sustainable Zone) 등이 설치되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A.S. 왓슨 측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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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대 중반 국내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어 낯익은 홍콩의 글로벌 뷰티‧헬스 유통기업 A.S. 왓슨 그룹(A.S. Watsons Group)이 바레인의 대표적인 쇼핑가로 알려진 ‘시티 센터 바레인 몰’(City Centre Bahrain Mall)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지난달 30일 공표했다.
이 같은 발표내용은 A.S. 왓슨이 아랍 에미리트(UAE), 사우디 아라비아 및 카타르 이외의 새로운 시장에서 공략수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는 A.S. 왓슨이 바레인에서 최근 3개월 만에 3번째로 문을 여는 곳이다.
A.S. 왓슨은 아랍 에미리트를 대표하는 거대기업으로 알려진 알-푸타임 그룹(Al-Futtaim)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바레인은 이슬람 국가권에서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데다 구매력이 매우 높은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을 구성하는 회원국의 한곳이다.
GCC 회원국은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리미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및 바레인 등이다.
바레인은 A.S. 왓슨이 공략수위를 높이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및 카타르 등에 못지않게 역동적인 데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35세 미만의 젊은층이 전체 인구에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 이들의 뷰티‧헬스 제품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게다가 소셜 미디어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추세에 힘입어 뷰티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품질높은 제품을 원하는 수요 또한 증가일로를 치닫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바레인의 화장품시장은 지난해 3,880만 달러(인구 약 150만명) 규모를 형성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4~2029년 기간 동안 연평균 5%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바레인이 A.S. 왓슨의 사세확대 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의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유이다.
A.S. 왓슨 그룹의 말리나 응아이 회장은 “바레인 소비자들에게 A.S. 왓슨의 뷰티‧헬스 소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을 공략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가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특히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엶에 따라 우리의 제휴기업인 알-푸타임 그룹과 함께 품질높은 뷰티‧헬스 제품들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일로를 치닫고 있는 활기찬 국가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알-푸타임 그룹의 시몬 나가 부회장은 바레인 시장에서 사세확대에 나선 행보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몬 나가 부회장은 “바레인에서 문을 연 A.S. 왓슨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가 현지에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가 기울이고 있는 헌신이 시험대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걸프협력회의 회원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혁신적인 소매유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평방미터 규모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는 200여 글로벌 브랜드들과 현지 토종 브랜드들을 취급하게 된다.
점내(店內)에 설치된 ‘더마 존’(Derma Zone)에서는 국제적으로 지명도 높은 제품들을 시연하고 맞춤 피부관리 권고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스킨케어 존’(Skincare Zone)의 경우 K-뷰티 제품들과 J-뷰티 제품들을 시연하고 구매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밖에도 ‘메이크업 존’과 ‘지속가능 존’(Sustainable Zone) 등이 설치되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A.S. 왓슨 측의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