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는 로널드 S. 로더 이사(81세)가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퇴진한다고 10일 공표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의 퇴진은 이날 발표와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레너드 A. 로더 명예회장의 아우이자 윌리암 P. 로더 이사회 의장과는 조카 관계이다.
다만 주주들과 로더 가문 및 회사 측과의 합의에 따라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2명의 이사를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기로 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자신의 차녀 제인 로더는 현재의 이사직을 계속 유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자신의 장녀 애린 로더와 결혼한 사위 에릭 진터호퍼를 새로운 이사로 지명했다.
에릭 진터호퍼 신임이사는 발표와 동시에 이사진에 합류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또한 크리니크 래보라토리스(Clinique Laboratories)의 회장직(Chairman)은 유지키로 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지난 1964년 에스티 로더에 입사한 이래 다양한 직책을 거쳐 1968년부터 1986년까지, 1988년부터 2009년 7월까지, 그리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사로 재직해 왔다.
진터호퍼 신임이사는 금융업계, 투자업계 및 글로벌 기업 등에서 연륜을 쌓은 인물로 현재 민간투자기업 서치라이트 캐피털 파트너스(Searchlight Capital Partners)의 창립이사(Founding Partner)의 한사람으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도 케어 어드밴티지(Care Advantage), 헤미스피어(Hemisphere),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Liberty Latin America) 및 텔레비자유니비전(TelevisaUnivision) 등의 기업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며, 차터 커뮤니케이션스(Charter Communications)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서치라이트 캐피털 파트너스에 창립이사로 참여하기 전에는 뉴욕에 소재한 민간투자기업 아폴로 매니지먼트(Apollo Management)에서 수석이사로 재직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경제학과 유럽역사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윌리암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로더 가문의 일원이자 에스티 로더 이사회의 한사람으로서 로널드 S. 로더 이사가 에스티 로더 뿐 아니라 전체 임직원, 그리고 우리가 보유한 개별 브랜드들의 변함없는 지지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그의 헌신과 전략적인 비전에 힘입어 우리 회사가 강력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 말로 공로를 치하했다.
윌리엄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뒤이어 “에릭 진터호퍼 신임이사의 승계야말로 진심으로 환영해 마지 않을 일”이라며 “로더 가문의 일원으로서 진터호퍼 이사가 회사의 핵심가치를 변함없이 옹호하는 한편으로 지금과 같이 중대한 순간에 새로운 관점(fresh perspective)을 수혈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터호퍼 이사의 탁월환 관리‧조정 경험과 전략적 통찰, 업계 전반에 대한 지식이 에스티 로더의 자산이 될 뿐 아니라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계획이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지난 50여년 동안 에스티 로더를 위해 봉직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밝힌 뒤 “이제 이사직을 내려놓지만, 이처럼 멋진 회사를 지원하고 로더 파문의 리더십과 우리 가문의 유산이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는 데 변함없는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진터호퍼 신임이사의 연륜과 시각이 에스티 로더의 장기적인 비전과 성장복귀 계획을 위해 중요한 자산이 될 뿐 아니라 회사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도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리차드 F. 자니노 수석사외이사는 “로널드 S. 로더 이사가 지난 50여년 동안 에스티 로더를 위해 봉직하면서 회사의 토대가 탁월하게 구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면서 “로널드 S. 로더 이사와 이별을 고하게 된 것이 대단히 아쉬운 일이지만, 진터호퍼 신임이사를 지명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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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는 로널드 S. 로더 이사(81세)가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퇴진한다고 10일 공표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의 퇴진은 이날 발표와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레너드 A. 로더 명예회장의 아우이자 윌리암 P. 로더 이사회 의장과는 조카 관계이다.
다만 주주들과 로더 가문 및 회사 측과의 합의에 따라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2명의 이사를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기로 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자신의 차녀 제인 로더는 현재의 이사직을 계속 유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자신의 장녀 애린 로더와 결혼한 사위 에릭 진터호퍼를 새로운 이사로 지명했다.
에릭 진터호퍼 신임이사는 발표와 동시에 이사진에 합류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또한 크리니크 래보라토리스(Clinique Laboratories)의 회장직(Chairman)은 유지키로 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지난 1964년 에스티 로더에 입사한 이래 다양한 직책을 거쳐 1968년부터 1986년까지, 1988년부터 2009년 7월까지, 그리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사로 재직해 왔다.
진터호퍼 신임이사는 금융업계, 투자업계 및 글로벌 기업 등에서 연륜을 쌓은 인물로 현재 민간투자기업 서치라이트 캐피털 파트너스(Searchlight Capital Partners)의 창립이사(Founding Partner)의 한사람으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도 케어 어드밴티지(Care Advantage), 헤미스피어(Hemisphere),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Liberty Latin America) 및 텔레비자유니비전(TelevisaUnivision) 등의 기업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며, 차터 커뮤니케이션스(Charter Communications)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서치라이트 캐피털 파트너스에 창립이사로 참여하기 전에는 뉴욕에 소재한 민간투자기업 아폴로 매니지먼트(Apollo Management)에서 수석이사로 재직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경제학과 유럽역사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윌리암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로더 가문의 일원이자 에스티 로더 이사회의 한사람으로서 로널드 S. 로더 이사가 에스티 로더 뿐 아니라 전체 임직원, 그리고 우리가 보유한 개별 브랜드들의 변함없는 지지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그의 헌신과 전략적인 비전에 힘입어 우리 회사가 강력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 말로 공로를 치하했다.
윌리엄 P. 로더 이사회 의장은 뒤이어 “에릭 진터호퍼 신임이사의 승계야말로 진심으로 환영해 마지 않을 일”이라며 “로더 가문의 일원으로서 진터호퍼 이사가 회사의 핵심가치를 변함없이 옹호하는 한편으로 지금과 같이 중대한 순간에 새로운 관점(fresh perspective)을 수혈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터호퍼 이사의 탁월환 관리‧조정 경험과 전략적 통찰, 업계 전반에 대한 지식이 에스티 로더의 자산이 될 뿐 아니라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계획이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로널드 S. 로더 이사는 “지난 50여년 동안 에스티 로더를 위해 봉직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밝힌 뒤 “이제 이사직을 내려놓지만, 이처럼 멋진 회사를 지원하고 로더 파문의 리더십과 우리 가문의 유산이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는 데 변함없는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진터호퍼 신임이사의 연륜과 시각이 에스티 로더의 장기적인 비전과 성장복귀 계획을 위해 중요한 자산이 될 뿐 아니라 회사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도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리차드 F. 자니노 수석사외이사는 “로널드 S. 로더 이사가 지난 50여년 동안 에스티 로더를 위해 봉직하면서 회사의 토대가 탁월하게 구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면서 “로널드 S. 로더 이사와 이별을 고하게 된 것이 대단히 아쉬운 일이지만, 진터호퍼 신임이사를 지명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