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7명은 점내(店內)에서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데 익숙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50% 이상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impression)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쇼핑객들은 이에 따라 점내 판촉, 제품정보, 즉시결제(no-stop checkout) 및 점내 디지털 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가 좀 더 폭넓게 배치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 보였다.
유통기업들 또한 4곳당 3곳 꼴로 인공지능이 매장을 운영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재고유리에도 유용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북부도시 오번 힐스에 본사를 둔 종합 상품, 마케팅 및 유통 솔루션 서비스업체 SPAR 그룹은 외부 시장조사기관에 의뢰해 18~64세 연령대 소비자 총 1,000여명을 대상으로 12월 현장에서 진행한 후 8일 공개한 ‘SPAR 인공지능 소매유통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60여명의 소매유통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SPAR 인공지능 소매유통 설문조사’는 인공지능이 소매유통 매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에 따르면 유통기업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인공지능이 보다 간편한 쇼핑을 가능케 해 주고, 브랜드의 명성을 보다 강력하게 구축해 주면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소매 경험을 향상시켜 준다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SPAR 그룹의 마이크 마타쿠나스 대표는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매장 내부에서 인공지능 도구의 사용이 고객 뿐 아니라 유통기업 측에서 볼 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통기업들이 인공지능 이용에 따른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좀 더 소상하게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유통업계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장점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타쿠나스 대표는 강조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유통기업들의 95~100%가 인공지능이 매장 운영, 효율성, 매대 진열수요, 고객 서비스 및 비용절감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 또한 45~55%가 인공지능의 모든 측면들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디지털 지원/맞춤 쇼핑목록 및 진열제품 유지관리 등츼 측면에서 인공지능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0~70%에 달해 좀 더 높은 비율을 내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18~54세 연령대 소비자들이 소매유통 공간에서 인공지능의 이용에 대해 좀 더 수용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인공지능에 대해 좀 더 친숙하고, 만족도가 높고, 한층 더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이들은 아울러 점내 디지털 도우미 역할, 맞춤(personalized) 쇼핑목록 작성 등의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5세 이상 연령대 소비자들의 경우 프라이버시와 투명성 등의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이용에 대한 우려감을 좀 더 높게 드러내 보였다.
하지만 이들도 제품정보 습득 등의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이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통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유통기업들이 재고가 품절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제품이동을 추적조사하고, 소비자들의 쇼핑여정이 보다 간편해질 수 있도록 하면서 원하는 제품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는 데 설문에 응한 대부분의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동의했다.
마타쿠나스 대표는 “고객들이 예외없이 전년도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선용하면서 보다 나은 쇼핑객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통기업들과 개별 브랜드들이 이 같은 사실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이고, 경쟁기업들과 차별화를 부각시키기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그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해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마타쿠나스 대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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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7명은 점내(店內)에서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데 익숙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50% 이상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impression)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쇼핑객들은 이에 따라 점내 판촉, 제품정보, 즉시결제(no-stop checkout) 및 점내 디지털 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가 좀 더 폭넓게 배치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 보였다.
유통기업들 또한 4곳당 3곳 꼴로 인공지능이 매장을 운영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재고유리에도 유용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북부도시 오번 힐스에 본사를 둔 종합 상품, 마케팅 및 유통 솔루션 서비스업체 SPAR 그룹은 외부 시장조사기관에 의뢰해 18~64세 연령대 소비자 총 1,000여명을 대상으로 12월 현장에서 진행한 후 8일 공개한 ‘SPAR 인공지능 소매유통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60여명의 소매유통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SPAR 인공지능 소매유통 설문조사’는 인공지능이 소매유통 매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에 따르면 유통기업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인공지능이 보다 간편한 쇼핑을 가능케 해 주고, 브랜드의 명성을 보다 강력하게 구축해 주면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소매 경험을 향상시켜 준다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SPAR 그룹의 마이크 마타쿠나스 대표는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매장 내부에서 인공지능 도구의 사용이 고객 뿐 아니라 유통기업 측에서 볼 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통기업들이 인공지능 이용에 따른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좀 더 소상하게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유통업계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장점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타쿠나스 대표는 강조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유통기업들의 95~100%가 인공지능이 매장 운영, 효율성, 매대 진열수요, 고객 서비스 및 비용절감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 또한 45~55%가 인공지능의 모든 측면들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디지털 지원/맞춤 쇼핑목록 및 진열제품 유지관리 등츼 측면에서 인공지능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0~70%에 달해 좀 더 높은 비율을 내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18~54세 연령대 소비자들이 소매유통 공간에서 인공지능의 이용에 대해 좀 더 수용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인공지능에 대해 좀 더 친숙하고, 만족도가 높고, 한층 더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이들은 아울러 점내 디지털 도우미 역할, 맞춤(personalized) 쇼핑목록 작성 등의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5세 이상 연령대 소비자들의 경우 프라이버시와 투명성 등의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이용에 대한 우려감을 좀 더 높게 드러내 보였다.
하지만 이들도 제품정보 습득 등의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이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통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유통기업들이 재고가 품절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제품이동을 추적조사하고, 소비자들의 쇼핑여정이 보다 간편해질 수 있도록 하면서 원하는 제품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는 데 설문에 응한 대부분의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동의했다.
마타쿠나스 대표는 “고객들이 예외없이 전년도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선용하면서 보다 나은 쇼핑객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통기업들과 개별 브랜드들이 이 같은 사실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이고, 경쟁기업들과 차별화를 부각시키기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그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해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마타쿠나스 대표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