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dinner)이 있는 삶! X세대ㆍZ세대 “세대차이”
81% 집에서 식사..X세대 대충 때우기 vs. Z세대 특별한 식사
입력 2024.08.21 17:29 수정 2024.08.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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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81%가 저녁식사를 집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부분이 자주 다른 사람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X세대 소비자들의 경우 최소한의 식사준비와 단순한 식재료를 사용해 저녁식사를 차려 먹는 방식을 선호한 반면 Z세대 소비자들은 갈수록 특별한 저녁식사(special occasion dinners)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Z세대 소비자들도 별달리 준비가 필요하지 않은 저녁식사를 못지않게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체 저녁식사의 50% 이상이 준비하는 데 15분 이하가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는 20일 공개한 ‘미래의 저녁식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소비자들은 요리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신의 요리기술을 좀 더 향상시켰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간편한 저녁식사를 원하는 바람 또한 높게 나타나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Z세대 소비자들은 저녁식사를 할 때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요리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에서 연령대가 높은 소비자들의 경우 나홀로 독립생활을 시작한 이후 오랜 시일이 지나지 않은 만큼 레시피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로 요리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는 저녁식사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향 또한 농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달리 X세대 소비자들은 자신의 식욕과 입맛을 만족시켜 주는 저녁식사와 가장 선호하는 메뉴를 변함없이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세대 소비자들은 또한 젊은 세대들에 비해 당장 있는 식재료들을 사용해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카나의 대런 사이퍼 소비재 및 식‧음료 담당 애널리스트는 “저녁식사에서 3분의 2 이상이 유대감 형성 및 유지에 관한 필요성이 동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다양한 요인들에 의거해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음이 눈에 띄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Z세대가 성인그룹에 편입되고 있는 등 인구구성의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저녁식사 메뉴와 식사를 준비하는 방법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사이퍼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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