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성장 보충제 2024~29년 年 9.17% “쑥쑥”
2024년 17.4억弗서 2029년 26.98억弗로 확대 전망
입력 2024.09.24 16:27 수정 2024.09.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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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성장 보충제 시장이 2024~2029년 기간 동안 연평균 9.17% “쑥쑥”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17억4,0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마켓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이 오는 2029년에 이르면 26억9,800만 달러 볼륨에 도달하면서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20일 공개한 ‘모발성장 보충제 시장: 2024~2029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탈모장애(hair loss disorders)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에서 수요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 같은 추세는 창의적인 헤어케어 솔루션을 원하는 수요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탈모장애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에 걸쳐 포괄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탈모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고, 이에 따라 모발 성장 보충제 시장이 성장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풀이했다.

보고서를 보면 탈모는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불균형(특히 여성), 부실한 영양공급, 유전적 요인 및 환경오염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중 매일 과도하게 모발이 빠져나가는 증상은 약물 부작용, 갑상선 장애 및 철분 결핍 등 다양한 심리적‧병리학적 이유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 국립과학도서관(NLM)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총 3,000만명에 육박하는 여성들과 5,000만명에 달하는 남성들이 남성형 탈모증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고, 탈모로 이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탈모장애는 청소년기 때부터 조기에 나타나기 시작할 수 있는 데다 나이가 듦에 따라 발생률이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여성들의 경우에는 폐경기 이후 탈모 증상이 나타날 위험성이 남성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는 인구 전반의 고령화 추세와 각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는 영양결핍으로 인해 글로벌 모발성장 보충제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보고서는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비영리 민간기구 인구조회국(Population Reference Bureau)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미국의 65세 이상 고령자 수가 지난 2022년에는 5,800만명 규모에 이르렀던 것이 오는 2050년에 이르면 8,200만 달러로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을 환기시켰다.

이에 갈수록 많은 수의 사람들이 노화에 따른 영향에 대응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보충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에서 모발성장 보충제들의 품질이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보고서를 보면 남성들에게서 탈모에 대한 우려감은 30세 이상 연령대에 압도적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뒤이어 보고서는 미국 탈모협회(AHLA)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유전성 질환의 일종인 남성형 탈모증(MPB)이 전체 남성 탈모증의 95% 이상에 주요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남성 5명당 1명 꼴로 21세 이전에 탈모증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는 현실은 차후 모발성장 보충제 시장의 잠재적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탈모증이 갈수록 확산됨에 따라 비단 탈모증 뿐 아니라 관련 문제점들을 치료하기 위한 첨단 솔루션, 내추럴 솔루션 및 과학적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고조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단행하면서 첨단 제품이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전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모발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층 더 선제적인 행동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추세여서 모발성장 촉진제 시장의 수요가 더욱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탈모증이 유전적 요인, 호르몬 분비 불균형, 스트레스, 식생활 및 호나경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개별 소비자들은 그들에게서 탈모증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모발성장 촉진제를 비롯한 치료대안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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