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맥도날드, 식품안전 “빽도”날드..더 이상 없다!
일부 州 메뉴 대장균 오염 발생원인 규명ㆍ후속조치 만전
입력 2024.10.24 16:49 수정 2024.10.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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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전체 개별매장에서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의 최우선 사안(top priority)이고, 결고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과제입니다.”

맥도날드 북미법인의 세자르 피냐 최고 공급망 책임자(CSCO)가 22일 자사의 사내 메시지를 공개했다.

엄격한 식품 안전기준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있으며,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를 더할 수 없이 엄중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냐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최근 일부 주(州)에서 발생한 대장균 오염 건들과 관련해서 우리가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피냐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문제가 발생한 직후 진행한 조사에서 ‘쿼터 파운더’(Quarter Pounder) 버거에 사용된 조각 양파(slivered onions)가 대장균 원인 질환 발생사례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조각 양파들은 3곳의 물류센터들과 연계되어 있는 1곳의 공급업체에서 조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자체 안전성 규약에 따라 문제의 조각 양파가 공급된 전체 매장들을 대상으로 해당 식재료를 폐기하도록 지시했으며, 영향이 나타난 지역에서 조각 양파 전량의 공급을 일시중단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가 발생한 콜로라도주, 캔자스주, 유타주, 와이오밍주의 전체 매장들과 아이다호주, 아이오와주, 미주리주, 몬태나주, 네브라스카주, 네바다주, 뉴멕시코주 및 오클라호마주에 산재한 일부 매장들을 대상으로 ‘쿼터 파운더’ 버거 메뉴를 한시적으로 취급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피냐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우리 맥도날드는 식품안전을 더할 수 없이 철저하게(extremely seriously) 다루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못 박았다.

문제가 발생한 매장들의 경우 오늘(22일)부터 식재료 공급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피냐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아울러 “차후 수 주 이내에 ‘쿼터 파운더’ 버거의 식재료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장균 오염과 무관한 쇠고기 버거를 포함한 기타 전체 메뉴들의 경우 이번 사안과 무관하고 영향이 미치지 않았던 만큼 평소와 다름없이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피냐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우리는 변함없이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전체 메뉴의 서비스가 재개되면 시의적절하게 최신정보를 알일 것”이라는 말로 마침표를 찍었다.

전체댓글 1
  • TEN 2024.10.25 08:20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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