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에 빠진 미국..텍사스>테네시>플로리다 順
치즈 마니아 플랫폼, 거주자 10만명당 검색건수 조사
입력 2024.11.20 15:53 수정 2024.11.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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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에 빠져 봅시다~

미국에서 각 주별(州別)로 치즈 마니아들의 순위를 매긴 조사결과가 공개되어 잔잔한 미소와 함께 “치즈”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게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치즈 마니아들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알려진 애니치즈(AnyCheese)가 19일 공개한 조사결과가 그것.

이 자료는 ‘구글’에서 50개 치즈 관련 키워드들에 대한 검색건수 자료를 수집하고, 미국 통계청(USCB)으로부터 각 주별 거주자 자료를 지원받아 치즈에 가장 깊숙하게 빠져 있는 주들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애니치즈는 이 같은 분석작업을 거쳐 각 주별로 거주자 10만명당 월별 검색건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텍사스주가 거주자 10만명당 98건의 월별 검색건수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테네시주가 92건, 플로리다주가 86건으로 2위와 3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이와 함께 ▲4위 델라웨어주 85건 ▲5위 뉴욕주 81건 ▲6위 매사추세츠주 79건 ▲7위 인디애나주 77건 ▲8위 켄터키주 76건 ▲공동 9위 콜로라도주 및 네브라스카주 각 76건 등의 순으로 상위 10위 리스트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에서 ‘치즈의 수도’(cheese capital)로 불리는 위스콘신주는 거주자 10만명당 월별 검색건수가 65건에 그쳐 28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또한 미시시피주가 34건에 머물면서 치즈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낮은 주로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월별 치즈 검색건수 최하위 10위에 랭크된 주들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위(즉, 최하위) 미시시피주 34건 ▲2위 사우스 다코타주 40건 ▲3위 와이오밍주 44건 ▲4위 노스 다코타주 45건 ▲5위 알래스카주 47건 ▲공동 6위 몬태나주, 루이지애나주 및 아이다오주 각 48건 ▲9위 앨라배마주 49건 ▲10위 아아칸소주 5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애니치즈의 설립자인 오스틴 퍼날드 대표는 “미국 전역에 걸쳐 치즈에 대해 강력한 관심도가 존재한다는 현실이 대단히 고무적”이라면서도 “흔히 ‘치즈의 고향’으로 불리는 위스콘신주가 ‘톱 10’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상당히 놀라움이 앞서게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미국민들의 다양하고도 날로 확대를 거듭하고 있는 치즈 사랑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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