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추수감사절 홀리데이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품질, 편리성 및 비용절감에 따라 자신이 쇼핑할 대형 식료품점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이어서 올해는 11월 28일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 추수감사절 홀리데이 시즌에 소비자들이 선택한 쇼핑장소 1위 대형 식료품점의 자리는 ‘월마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크로거’(Kroger), ‘알디’(ALDI), ‘코스트코’ 및 ‘퍼블릭스’(Publix) 등의 순으로 ‘톱 5’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마켓 포스 인포메이션(Market Force Information)은 총 4,3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26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62%의 소비자들이 ‘편리성’을 자신이 쇼핑할 대형 식료품점을 선택할 때 핵심적인 요인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판촉활동, 특별할인가격 및 로열티 보상 프로그램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소비자들은 쇼핑횟수를 늘릴 대형 식료품점 브랜드의 요건으로 ‘가격’과 ‘가치’를 꼽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충성도 지수(CLI)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대형 식료품점 브랜드에는 ‘H-E-B’가 첫손가락 꼽혔다.
아울러 ‘웨그먼스’(Wegmans),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간발의 차이로 줄을 섰다.
소비자 신뢰도의 경우 ‘리들’(Lidl), ‘샘스클럽’(Sam’s Club), ‘해너퍼드’(Hannaford)가 높은 점수를 얻어 차후 더욱 성장하고 시장을 확대할 잠재적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했다.
하나의 브랜드 또는 기업에 할당된 소비자 1명당 가처분 소득 비율을 의미하는 지갑 점유율(wallet share)을 보면 ‘H-E-B’와 ‘하이비’(Hy-Vee), ‘퍼블릭스’가 ‘톱 3’를 형성했다.
‘월마트’의 경우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 측면에서도 아직 개선의 여지가 없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어 눈길을 끌었다.
두 항목에서 모두 맨 끝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그 대신 ‘월마트’는 광범위한 매장 네트워크와 최고의(unbeatable) 가치제공 측면에서 가격을 중시하는 가정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창고형 회원제 할인점 부문에서는 ‘샘스클럽’과 ‘비제이스’(BJ’s)가 후한 점수를 얻으면서 ‘코스트코’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붐비는 매장 내부와 결제시간 지연 등의 측면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코스트코’가 염두에 두어야 할 대목으로 언급된 것이다.
한편 전체의 20%에 육박하는 소비자들은 여러 대형 식료품점에서 쇼핑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쇼핑할 대형 식료품점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밝힌 응답률은 3%를 밑돌았다.
쇼핑할 대형 식료품점을 변경하도록 이끌 고려요인들로는 보다 나은 상품, 원-스톱 쇼핑 가능, 질높은 육류 등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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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추수감사절 홀리데이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품질, 편리성 및 비용절감에 따라 자신이 쇼핑할 대형 식료품점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이어서 올해는 11월 28일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 추수감사절 홀리데이 시즌에 소비자들이 선택한 쇼핑장소 1위 대형 식료품점의 자리는 ‘월마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크로거’(Kroger), ‘알디’(ALDI), ‘코스트코’ 및 ‘퍼블릭스’(Publix) 등의 순으로 ‘톱 5’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마켓 포스 인포메이션(Market Force Information)은 총 4,3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26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62%의 소비자들이 ‘편리성’을 자신이 쇼핑할 대형 식료품점을 선택할 때 핵심적인 요인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판촉활동, 특별할인가격 및 로열티 보상 프로그램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소비자들은 쇼핑횟수를 늘릴 대형 식료품점 브랜드의 요건으로 ‘가격’과 ‘가치’를 꼽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충성도 지수(CLI)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대형 식료품점 브랜드에는 ‘H-E-B’가 첫손가락 꼽혔다.
아울러 ‘웨그먼스’(Wegmans),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간발의 차이로 줄을 섰다.
소비자 신뢰도의 경우 ‘리들’(Lidl), ‘샘스클럽’(Sam’s Club), ‘해너퍼드’(Hannaford)가 높은 점수를 얻어 차후 더욱 성장하고 시장을 확대할 잠재적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했다.
하나의 브랜드 또는 기업에 할당된 소비자 1명당 가처분 소득 비율을 의미하는 지갑 점유율(wallet share)을 보면 ‘H-E-B’와 ‘하이비’(Hy-Vee), ‘퍼블릭스’가 ‘톱 3’를 형성했다.
‘월마트’의 경우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 측면에서도 아직 개선의 여지가 없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어 눈길을 끌었다.
두 항목에서 모두 맨 끝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그 대신 ‘월마트’는 광범위한 매장 네트워크와 최고의(unbeatable) 가치제공 측면에서 가격을 중시하는 가정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창고형 회원제 할인점 부문에서는 ‘샘스클럽’과 ‘비제이스’(BJ’s)가 후한 점수를 얻으면서 ‘코스트코’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붐비는 매장 내부와 결제시간 지연 등의 측면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코스트코’가 염두에 두어야 할 대목으로 언급된 것이다.
한편 전체의 20%에 육박하는 소비자들은 여러 대형 식료품점에서 쇼핑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쇼핑할 대형 식료품점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밝힌 응답률은 3%를 밑돌았다.
쇼핑할 대형 식료품점을 변경하도록 이끌 고려요인들로는 보다 나은 상품, 원-스톱 쇼핑 가능, 질높은 육류 등이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