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 패키징 마켓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5.9% 확대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31년에 이르면 이 시장이 6,984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지난달 28일 공개한 ‘소재별, 패키징 유형별, 상품유형별, 용도별 식품 패키징 마켓 시장규모, 마켓셰어, 전망 및 트렌드 분석과 오는 2031년까지 글로벌 마켓 예상’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 패키징 마켓은 간편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성장과 간편하고 휴대하기 좋은 패키징 솔루션을 원하는 수요의 확대, 유통기간이 연장된 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증가, 소매유통 부문의 고도성장 등에 힘입어 성장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패키징 소재의 훼손 취약성과 원료가격의 부침, 엄격한 규제 등은 이 시장이 확대를 거듭하는 데 여전히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그럼에도 불구, 환경친화적인 패키징과 재활용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추세와 패키징 기술의 혁신 등에 힘입어 패키징 마켓이 성장기회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에서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식품가공 부문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소재별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플라스틱 소재 부문이 전체 식품 패키징 마켓에서 43.3%를 점유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했을 것으로 추측됐다.
이처럼 플라스틱 소재 부문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보이는 추세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개발과 가벼운 패키징을 원하는 수요의 확대 등과 같은 기술적 진보에 힘입은 바가 크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의 경우 연(軟: flexible) 포장이 46.6%를 점유하면서 식품 패키징 마켓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했을 것으로 예견된 부분은 주목할 만해 보였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연포장 채택의 증가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연포장이 편리성, 지속가능성, 비용효율성, 다목적성 및 식품 유통기간의 연장 등 여러모로 장점이 돋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패키징 유형별로는 필름 및 랩 포장(wraps) 부문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7.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간편식품 소비의 증가와 함께 식품 서비스 부문의 성장, 식품‧잡화류 배달부문의 볼륨확대, 경(硬) 포장에서 연(軟) 포장으로 변화 추이 등이 이처럼 필름 및 랩 포장 부문이 발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제품유형별로 보면 음료 부문이 지난해 전체 식품 패키징 마켓에서 24.3%로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음료 부문이 이처럼 최대의 마켓셰어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즉석음료 수요의 확대와 함께 음료업체들이 브랜드 정체성, 지속적인 혁신 및 신제품 개발 등에 갈수록 사세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최종 소비자별로 보면 식품 패키징 마켓은 식품 제조업, 식품 서비스업, 패키징 서비스업 및 기타 최종 소비자 등으로 구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식품 서비스업 부문은 2024~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7.1% 성장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식품 서비스 업체 수의 증가와 즉석섭취용 식품 및 패스트 푸드의 소비확대, 전자상거래의 침투율 제고 등이 맞물리면서 식품 서비스업 부문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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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품 패키징 마켓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5.9% 확대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31년에 이르면 이 시장이 6,984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지난달 28일 공개한 ‘소재별, 패키징 유형별, 상품유형별, 용도별 식품 패키징 마켓 시장규모, 마켓셰어, 전망 및 트렌드 분석과 오는 2031년까지 글로벌 마켓 예상’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 패키징 마켓은 간편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성장과 간편하고 휴대하기 좋은 패키징 솔루션을 원하는 수요의 확대, 유통기간이 연장된 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증가, 소매유통 부문의 고도성장 등에 힘입어 성장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패키징 소재의 훼손 취약성과 원료가격의 부침, 엄격한 규제 등은 이 시장이 확대를 거듭하는 데 여전히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그럼에도 불구, 환경친화적인 패키징과 재활용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추세와 패키징 기술의 혁신 등에 힘입어 패키징 마켓이 성장기회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에서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식품가공 부문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소재별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플라스틱 소재 부문이 전체 식품 패키징 마켓에서 43.3%를 점유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했을 것으로 추측됐다.
이처럼 플라스틱 소재 부문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보이는 추세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개발과 가벼운 패키징을 원하는 수요의 확대 등과 같은 기술적 진보에 힘입은 바가 크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의 경우 연(軟: flexible) 포장이 46.6%를 점유하면서 식품 패키징 마켓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했을 것으로 예견된 부분은 주목할 만해 보였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연포장 채택의 증가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연포장이 편리성, 지속가능성, 비용효율성, 다목적성 및 식품 유통기간의 연장 등 여러모로 장점이 돋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패키징 유형별로는 필름 및 랩 포장(wraps) 부문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7.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간편식품 소비의 증가와 함께 식품 서비스 부문의 성장, 식품‧잡화류 배달부문의 볼륨확대, 경(硬) 포장에서 연(軟) 포장으로 변화 추이 등이 이처럼 필름 및 랩 포장 부문이 발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제품유형별로 보면 음료 부문이 지난해 전체 식품 패키징 마켓에서 24.3%로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음료 부문이 이처럼 최대의 마켓셰어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즉석음료 수요의 확대와 함께 음료업체들이 브랜드 정체성, 지속적인 혁신 및 신제품 개발 등에 갈수록 사세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최종 소비자별로 보면 식품 패키징 마켓은 식품 제조업, 식품 서비스업, 패키징 서비스업 및 기타 최종 소비자 등으로 구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식품 서비스업 부문은 2024~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7.1% 성장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식품 서비스 업체 수의 증가와 즉석섭취용 식품 및 패스트 푸드의 소비확대, 전자상거래의 침투율 제고 등이 맞물리면서 식품 서비스업 부문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