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방광염, 찾을 음식 3종과 피할 음식 1종
입력 2025.03.10 08:31 수정 2025.03.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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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요도, 방광 등 소변이 배출되는 비뇨기는 다른 신체 기관에 비해 염증에 취약한 편이다. 

노폐물과 접촉할 뿐만 아니라 외부 세균 유입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신체 구조상 항문과 질, 요도가 근접하고 요도가 짧아 염증에 약하다.

방광염은 비뇨기 감염의 일종이다. 

방광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생활 습관을 체크하고 신체 변화가 없는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임신, 성교 습관 변화, 피임기구 사용 등이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영향일 수도 있다. 

남성들의 경우는 전립선염, 신우신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간혹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하게 배뇨 욕구를 느낀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배뇨 시 하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작열감이 생기는 것도 방광염 증상 중 하나다. 

배뇨를 한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찜찜한 느낌이 남는 것도 방광염의 특징 중 하나다.

방광염이 생겼다면 다른 염증성 질환 관리 요령과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항염효과가 있는 색깔 채소 위주의 식단을 실천해야 한다. 

황 성분이 풍부한 해조, 마늘, 양파, 생강 등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자. 

여기에 크랜베리를 추가하면 금상첨화다. 

크랜베리는 병원균이 요도에 흡착하는 것을 막아 요도와 방광의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해외에서는 크랜베리 주스를 매일 마시는 것으로 요도와 방광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믿는다. 

여기에 셀러리, 파슬리, 수박과 같이 이뇨작용이 있는 야채들을 먹으면 방광의 세균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감귤류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변을 알칼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감귤류 과일에 풍부한 구연산이 체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중탄산염이 생산되는데 그 때문에 혈액의 pH가 상승하고 소변이 알칼리화될 가능성이 있다.

 알칼리성 소변은 세균 증식을 촉진할 수 있어 방광염에 좋지 않을 수 있다. 

그 외에 체내 염증반응을 촉진시키는 술, 담배, 카페인, 탄산 등도 멀리하자.

방광염으로 인해 통증이 심하다면 온수로 반신욕을 하면 좋다. 

통증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 

소변은 참지 말고 2~3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배뇨해야 한다. 

또 요도로 세균이 유입되지 않도록 성기와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간혹 수영장과 같이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세균이 감염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설을 이용했다면 성기와 항문을 더 꼼꼼히 씻고 젖은 옷을 즉시 갈아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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