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 AG APAC와 아시아 지역 바이오 분석 서비스 계약 체결
아∙태 지역 진출 본격화-‘3X-Mybiome’ 서비스도 일본 시장 공동 진출 추진
입력 2024.11.20 13:18 수정 2024.1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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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가 대만에 본사를 둔 Advanced Genomics APAC(이하 AG APAC)와 아시아 지역 서비스 계약을 19일 체결했다. 

영국 기업 Advanced Genomic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2023년 AG APAC를 설립했으며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Nonacus’ 모회사다. AG APAC의 Andy Chang 디렉터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Affymentrix에서 유전자 비즈니스를 담당했으며 많은 한국과 일본 바이오 기업들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쌓은 전문가다.

쓰리빅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G APAC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자사 다양한 바이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간 유전체 데이터 분석, 유전자 발현 분석, 미생물 균총 분석과 같은 멀티오믹스 기반 분석 서비스와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분석 파이프라인 구축, 바이오헬스 연구를 위한 AI 분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또 양사는 쓰리빅스 ‘3X-Mybiome’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 시킬 계획이다. 인체 구강, 장, 여성 질 내의 미생물 분석을 통해 질병을 파악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다. 아울러   AG APAC가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우수한 콘텐츠를 벤치마킹해 상호 의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좋은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영업 조직을 갖추는 것이 쉽지 않다”며 “ AG APAC를 통해 한국보다 시장 규모가 큰 일본을 포함한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당사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돼 글로벌 비즈니스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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