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컴, Pre-A 투자 유치
반건강 상태 개인맞춤 영양 -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입력 2024.11.28 10:50 수정 2024.1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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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바이오컴(대표 정희용)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시리즈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컴은 건강과 질병 사이 중간 지대인 반건강 상태 사람들에게 개인맞춤 영양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바이오 분석 서비스와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되며, 종합 대사기능 분석, 모발 미네랄 분석, 음식물 과민증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 유치 규모는 총 30억원으로, 동문파트너즈, 롯데벤처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함께 참여했다. 동문파트너즈는 바이오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바이오컴은 AI와 헬스케어를 융합한 독창적인 솔루션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오컴은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올해 통합 매출(자회사 포함) 약 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컴은 AI 기술 고도화로 서비스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준비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성과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동문파트너즈 추천으로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됐다. 롯데벤처스는 롯데그룹 CVC로서, 바이오컴 서비스와 롯데그룹 B2B 서비스를 연결해 매출 확장에 기여할 의사를 밝혔다.

바이오컴 정희용 대표는 “헬스케어 서비스 핵심은 데이터의 질과 활용성이다. 바이오컴은 280만 건 이상 방대한 바이오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영양 및 생활 습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차별화된 AI 서비스 개발과 지속적인 개선의 핵심 자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기술을 통해 반건강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해 질병 예방과 사회 전반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며 2027년 IPO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반건강 상태란 질병이 발현되기 전 중간 단계로, 신체 곳곳에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건강과 질병 사이 ‘그레이존’에 해당하며, 바이오컴 서비스는 이 회색 지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바이오컴은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지원 사업,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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