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유증 일반공모 청약률 143% ..110억 규모 자금 확보
미국 CLIA랩 사업확장 등 통해 2025년 턴어라운드 목표

입력 2024.12.16 13:05 수정 2024.12.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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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가 유상증자를 통해 110억 원 규모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는 지난 12~13일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 공모청약에서 창약률 143.98%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주주 청약을 포함해 목표했던 총 신주 6백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금납입일은 17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엔젠바이오는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총 자금 11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엔젠바이오 경영진은 구주주 청약에서 최대치인 120% 청약에 이어 일반 공모에도 일부 참여했다.

확보한 자금은 미국 CLIA랩 사업 본격 확대, 매출 성장을 위한 원재료 비용 등 운영 자금 확보와 기존 전환사채 상환에 쓸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 암 정밀진단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NGS 정밀진단 기술은 차세대 진단 솔루션으로 구분되며 미국 FDA에서는 표적 항암 치료제 처방에 필수 진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필수 진단으로 규정돼 있지 않고 건강보험에 적용은 받고 있으나 치료비용 50%는 환자 부담이다. 현재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NGS 진단 솔루션은 엔젠바이오 뿐이다. 엔젠바이오는  NGS 진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수한 미국 CLIA랩 두 곳을 통해 미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엔젠바이오 기업 가치 및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자 및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했다"며 "확보된 자금과 기술력 및 인수한CLIA랩을 기반으로 2025년은 턴어라운드 및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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