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검사과학회, 임팩트 세미나 개최...임상병리학 비전 제시
임상병리사 역할 강화와 학문적 발전 방향 등 논의
입력 2024.12.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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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검사과학회, 임팩트 세미나 개최. ©대한임상검사과학회

대한임상검사과학회(KSCLS) 임팩트 세미나가 지난 14일 동남보건대학교 학술정보관 혁신융합교육센터에서 막을 내렸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병리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학문적 성과와 실무적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이광우 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 세미나는 대한임상검사과학회 성현호 학회장의 환영사와 씨젠의료재단 염석재 전무의 축사가 이어졌다참석자들은 다채로운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이광우 회장은 임상병리사의 미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임상병리사의 역할 강화와 보건의료 체계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뒤이어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윤현 편집위원장은 ‘KJCLS 스코푸스 진입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학술의 국제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비전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 양성일 특임교수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동향과 정책 추진 방향을 통해 국내 의료정책의 흐름과 발전 방안을 설명했고이정수 변호사는 보건의료인 개인정보 보호법’ 강연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의료인의 책임을 역설했다.

대한임상검사과학회 이민우 대외협력이사는 "국내외 학문적 교류로 글로벌 임상병리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학회의 국제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제1회 논문경진대회였다신진 연구자들은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학문적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수상자들의 열정과 탁월한 성과는 참석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세미나의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고 주최측은 평가했다

성현호 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임상병리학의 학문적·실무적 방향을 제시하며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임상검사과학회는 앞으로도 연구 지원과 학술 교류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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