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미개선 ‘트란시노’ 코로나에도 끄떡없어

기사입력 2021-06-18 13:4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의 기미개선 ‘트란시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이 줄지 않았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화장품업체가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트란시노’의 2020년도 매출은 전년도를 유지했다. 

처음 ‘트란시노’는 먹는 기미치료약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기미개선을 위한 내복약과 스킨케어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전개한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의 전략이 빛난 상품이다. 

2007년 일본 국내 첫 기미치료용 OTC 내복약으로 ‘트란시노’는 유저들의 요청에 따라 2010년 같은 성분을 배합한 미용액이 발매됐다. 이를 계기로 스킨 등 스킨케어제품이 출시되어 기미를 속부터 치료하는 약과 외부에서 케어하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완성됐다. 하지만 이후 스킨케어 제품이 성장하면서 브랜드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출발점인 내복약은 부진했다. 

이에 따라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는 2018년 새로운 내복약 발매를 위해 브랜드 이미지 전환을 도모했다. 내복약의 고객은 미의식이 높은 일부 사람들로 연령층도 40~50대가 주류였다. 20~30대 젊은층을 수용하지 못했던 것이 과제라고 인식한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는 비타민의 함유량을 늘려 3정에서 2정으로 복용 부하를 줄여 바쁜 젊은층에 소구하는 ‘트란시노 화이트C 클리어’를 발매했다. 

미용잡지에 노출을 늘리고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기미가 생기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육아사이트에도 광고를 실었다. 그 결과 매출은 2018년에 전년대비 2.5배, 브랜드 전체도 1.3배 성장했다. 

다이이찌산쿄는 ‘트란시노가 목표하는 것은 내복약과 스킨케어 제품 각각이 상호작용적으로 이용자를 불러들이는 사이클이다’고 말한다. 내복약은 샘플 배포가 어려운 면이 있지만 효과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스킨케어 제품은 효과를 명시하기는 어렵지만 소비자가 좋아하는 질감을 설명할 수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15년차를 맞이한 ‘트란시노’를 의약품으로 효과를 내세워 보다 다양한 연령대로 저변을 넓힐 생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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