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탑승시 생각나는 졸피뎀, 바르비탈

한류스타 가수 보아 향정약 연관 이미지 어느정도 수준?

기사입력 2021-01-05 14:03     최종수정 2021-01-05 14:0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가 졸피뎀과 가장 높은 연관성을 가진 한류 스타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연초 기준으로 네이버 검색창에 보아를 입력하면 자동완성 목록에 '보아 졸피뎀'이 가장 상위에 등장하고 또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인 바르비탈이 포함된 '보아 바르비탈'이 나온다.  해당 약물의 밀반입을 시도한 의혹으로 '보아 밀반입'과 '보아 약물'이라는 결과도 함께 등장한다.  

국내 보건 당국의 향정신성의약품 분류에 따르면 바르비탈 성분은 '다'목, 졸피뎀 성분은 '라'목에 해당된다.  위해성이 가장 높은 '가'목에 LSD, 그 다음인 '나'목에 필로폰이 포함되면서 다목과 라목 약물의 오·남용도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보건 당국은 경고하고 있다.  

보아는 이처럼 위해도가 높은 향정신성 약물을 어떤 사유와 경로로 얻고자 했을까. 

우선 국회도서관의 '코로나19 사태로 본 미국, 일본, 프랑스의 원격진료'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진찰, 비대면 처방을 허용하는 일본 보건 당국은 원격진료 대상자 범위에 '정신과 재택환자'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졸피뎀과 바르비탈은 정신과에서 처방 받는 향정신성 약물이다.

이어 KOTRA 일본 무역관의 작년 5월 보고서는 보건 당국이 2020년 4월부터 원격진료 대상에 원칙적으로 금지했던 초진 환자를 포함한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6개월 이상 대면 진료를 받았던 재진 환자만을 허용했다.  

전화를 이용한 진료도 인정되면서 PC, 스마트폰 등의 앱을 통한 화상 진료와 함께 비대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대면 진료에서 의사가 처방했던 동일한 약물만 가능했으나 규제완화 조치로 신규 약물의 처방도 허용했다.  환자 자택으로 보내졌던 처방전은 환자가 희망하는 약국으로 전달되고, 약국은 처방약을 택배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정리하면,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진료 확대 시행으로 일본 현지 정신과 의사가 초진, 재진 재택환자를 전화로 진료하고, 환자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처방약을 택배로 수령하는 기회가 도래했다.  보아와 연관된 졸피뎀과 바르비탈 밀반입 의혹의 촉매제가 된 것이다.

음악 콘텐츠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SM 소속 보아는 1986년 11월 생으로 지난 2001년 3월 만 14세 나이에 일본 유명 기획사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국적은 한국이지만 SM 일본 지사의 소속으로 2010년 3월의 라이브 투어까지 10년 동안 일본을 주 무대로 삼아 활동했다.  국내로 복귀한 2010년과 이후에도 SM 일본 지사는 일본시장 내 그의 행보와 이미지를 관리하고 있다.  

진출 당시 만 14세 미성년자 신인에서 성년 아티스트로 성장한 그는 정신적 고통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다.  일례로 졸피뎀 밀반입 의혹에 대한 본사 해명에서는 "일본 활동 시 같이 생활한 바 있던 직원"이 "수면 장애로 보아가 일본에서 처방받았던 약품에 대해 부작용이 없었던 것을 떠올렸다"고 언급했다.

관련 해명을 보면 성인이 된 시점부터 보아는 일본 의료기관을 통해 졸피뎀과 바르비탈을 처방받고 복용했음을 유추할 수가 있다.  과거 정신과 진료 기록과 약물 처방 기록이 존재하고 그 자신이 해외 체류중인 '정신과 재택환자'로 간주되면서 그는 코로나19로 확대된 일본 원격의료의 수혜 대상자가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일 양국간 왕래가 어려워진 점도 밀반입 시도의 촉매가 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작년 3월 일본 정부는 한국발 입국자의 '사실상 입국 금지'라는 강력한 조치를 사전 통보 없이 단행한 바 있다.  이후 한일 양국은 경제 활동을 위한 입국 간소화 등 완화조치를 시행했지만 여행, 유학 등 경제 목적이나 장기 체류 목적이 아닌 경우 일본에 입국하는 것은 여전히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울러 일본 보건 당국은 향정신성 의약품의 휴대 반출에 대해 환자 본인이 처방 받은 의약품을 질병 치료를 위해 직접 휴대하고 출국한 경우만 인정하고 있다.  이에 SM은 보아가 한일 양국에 위치한 법인의 소속이라는 점을 활용하고자 한 듯 하다.  여기에 일본 지사 직원과 국내 본사 직원의 명의가 이용됐고, 동일한 아티스트를 관리하는 해외 지사의 법적 대리인이 본사 법적 대리인에게 업무상 우편으로 약물을 전달하려는 시도가 드러났다.    

현재 국내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속속 확보하면서 2월 접종 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으로 하늘길이 코로나 이전처럼 열리게 되면 아시아나를 인수한 대한항공의 여객선은 기내 안 화물이 아닌 승객 탑승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를 기항하게 될 것이다. 

2019년 11월부터 대한항공 여객기는 국내선 및 국제선 이륙 준비를 위해 출발지 공항의 활주로를 이동하면서 보아가 등장, 안내하는 '기내 안전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밀반입 의혹 이후 영상의 보아 모습과 목소리를 접하는 승객들은 향정신성 약물인 졸피뎀과 바르비탈을 머릿속 떠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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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추천 반대 신고

저기 기자님 아니 기레기님 바르비탈이란 증거는 있나요? 다목약품이라고만 나왔고 다목도 종류가 여러가지이고 아직 검찰결과도 안나왔는데 확실한거마냥 글을쓰네 (2021.01.11 14:1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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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작작 추천 반대 신고

기자양반 쓰레기통은 쓰레기에 일기장은 일기에 쓰십셔 떠올리긴 뭘떠올려 ; (2021.01.11 13:2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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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꼭 고소드시길ㅡㅡㅡ (2021.01.11 13:2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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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추천 반대 신고

욕먹이려고 쓴 기사라고밖에 안보이네요 ㅡㅡ (2021.01.11 13:0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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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목 추천 반대 신고

연예인 1명 매도시키려는 명예훼손 의도가 다분한 기사네요 ㅎ (2021.01.11 13:0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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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이오우 추천 반대 신고

똥은 변기에 (2021.01.11 12:1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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