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할로자임 테라퓨틱스社(Halozyme Therapeutics)는 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한 제약‧생명공학기업 에보텍社(Evotec SE)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14일 확인했다.
한 주당 현금 11.0유로, 총 20억 유로 상당의 조건으로 구속력 없는(non-binding) 인수제안을 제시했다는 것.
할로자임 테라퓨틱스社는 로슈社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에 적용되고 있는 ‘인핸즈’(ENHANZEⓇ) 약물전달 기술을 독자보유한 생명공학사여서 낯설지 않은 곳이다.
한 주당 11.0유로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민간투자기업 트리튼 파트너스社(Triton Partners)가 에보텍 측이 발행한 주식을 처음으로 대량매집하기 시작한 일자인 지난 10월 15일 현재 마감가격에 109%의 프리미엄을 추가로 보장한 조건이다.
이와 함께 10월 15일까지 최근 3개월 마감가격 가중평균치를 기준으로 하면 77%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수준의 조건이다.
할로자임 테라퓨틱스社의 헬렌 토리 대표는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와 에보텍이 결합되면 제품 포트폴리오가 한결 다양화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EBITDA)이 크게 향상되고, 차후 10년과 그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내 보였다.
토리 대표는 뒤이어 “양사가 힘을 합쳐 동종계열 최고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통해 범(汎) 미국/유럽 혁신 서비스 기업의 출범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세가 확대되고, 제품 파이프라인이 심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글로벌 제약업계 내부적으로 대단히 매력적인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 예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 대한 치료결과의 개선을 가능케 할 신약의 발굴‧개발이 가속화할 수 있는 괄목할 만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토리 대표는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할로자임 테라퓨틱스 측은 인수가 성사될 경우 글로벌 혁신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4가지 장점을 제시했다.
첫째는 혁신 주도 플랫폼의 구축이다.
에보텍 측이 보유한 약물전달 플랫폼이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에 편입되면서 약물전달 사업부문이 크게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둘째는 생물학적 제제 플랫폼의 확대이다.
에보텍 측이 보유한 동종계열 최고의 생물학적 제제 제조 플랫폼 ‘에보텍 바이올로직스’가 각종 생물학적 제제들의 글로벌 마켓 공급을 좀 더 가성비 있게 확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인핸즈’ 약물전달 기술을 보완하는 성과까지 기대된다는 것이다.
셋째는 성장의 가속화이다.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현금창출 역량이 에보텍의 초기단계 프로그램과 신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투자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와 함께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검증되고 혁신적인 기술이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넷째는 재정적 강화이다.
양사의 통합을 통해 차후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EBITEDA)이 유의미하게 다각화하고, 규모가 크게 확대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술 다양화를 통해 개발이 진행 중인 프로그램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파트너십의 구축 또한 한층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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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할로자임 테라퓨틱스社(Halozyme Therapeutics)는 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한 제약‧생명공학기업 에보텍社(Evotec SE)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14일 확인했다.
한 주당 현금 11.0유로, 총 20억 유로 상당의 조건으로 구속력 없는(non-binding) 인수제안을 제시했다는 것.
할로자임 테라퓨틱스社는 로슈社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에 적용되고 있는 ‘인핸즈’(ENHANZEⓇ) 약물전달 기술을 독자보유한 생명공학사여서 낯설지 않은 곳이다.
한 주당 11.0유로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민간투자기업 트리튼 파트너스社(Triton Partners)가 에보텍 측이 발행한 주식을 처음으로 대량매집하기 시작한 일자인 지난 10월 15일 현재 마감가격에 109%의 프리미엄을 추가로 보장한 조건이다.
이와 함께 10월 15일까지 최근 3개월 마감가격 가중평균치를 기준으로 하면 77%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수준의 조건이다.
할로자임 테라퓨틱스社의 헬렌 토리 대표는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와 에보텍이 결합되면 제품 포트폴리오가 한결 다양화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EBITDA)이 크게 향상되고, 차후 10년과 그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내 보였다.
토리 대표는 뒤이어 “양사가 힘을 합쳐 동종계열 최고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통해 범(汎) 미국/유럽 혁신 서비스 기업의 출범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세가 확대되고, 제품 파이프라인이 심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글로벌 제약업계 내부적으로 대단히 매력적인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 예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 대한 치료결과의 개선을 가능케 할 신약의 발굴‧개발이 가속화할 수 있는 괄목할 만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토리 대표는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할로자임 테라퓨틱스 측은 인수가 성사될 경우 글로벌 혁신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4가지 장점을 제시했다.
첫째는 혁신 주도 플랫폼의 구축이다.
에보텍 측이 보유한 약물전달 플랫폼이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에 편입되면서 약물전달 사업부문이 크게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둘째는 생물학적 제제 플랫폼의 확대이다.
에보텍 측이 보유한 동종계열 최고의 생물학적 제제 제조 플랫폼 ‘에보텍 바이올로직스’가 각종 생물학적 제제들의 글로벌 마켓 공급을 좀 더 가성비 있게 확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인핸즈’ 약물전달 기술을 보완하는 성과까지 기대된다는 것이다.
셋째는 성장의 가속화이다.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현금창출 역량이 에보텍의 초기단계 프로그램과 신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투자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와 함께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검증되고 혁신적인 기술이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넷째는 재정적 강화이다.
양사의 통합을 통해 차후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EBITEDA)이 유의미하게 다각화하고, 규모가 크게 확대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술 다양화를 통해 개발이 진행 중인 프로그램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파트너십의 구축 또한 한층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