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社 캐나다지사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가 캐나다 보건부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27일 공표했다.
‘위고비’는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고 체질량 지수(BMI)가 27kg/m² 이상으로 나타나는 성인환자들에게서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는 용도의 치료제로 발매를 승인받았다.
캐나다 보건부가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지원하고,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위험성을 낮추는 용도의 치료제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에서 심장병을 포함한 각종 중증 만성질환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손꼽히는 비만은 지난 20여년 동안 유병률이 증가일로를 치달아 왔던 형편이다.
2002년 캐나다 지역사회 보건실태 조사에서 도출된 자료에 따르면 비만이 캐나다 성인 3명당 1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캐나다에서 비만 환자들은 건강한 체중의 소유자들에 비해 심장병 위험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은 허혈성 심장병으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증상이다.
또한 캐나다에서 심장병은 두 번째 사망원인이자 입원원인 1위에 랭크되어 있다.
게다가 캐나다인 10명 중 9명이 성별, 연령, 가족병력, 선천성, 남부아시아계, 아프리카계 등 뇌졸중, 심장병 또는 혈관성 인지장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들을 최소한 한가지는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평균적으로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최초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성이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병률이 캐나다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형편이다.
캐나다 보건부는 ‘SELECT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에 근거를 두고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위험성 감소 적응증으로 ‘위고비’의 발매를 승인했다.
피험자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병렬그룹, 플라시보 대조시험으로 설계된 ‘SELECT 시험’은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과다체중자 또는 당뇨병 발병전력이 없는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표준요법제에 더해 ‘위고비’ 2.4mg 또는 플라시보를 투여하면서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MACE)을 예방하는 데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한 임상 3상 시험례이다.
이 시험에는 45세 이상이면서 BMI가 27kg/m² 이상으로 나타난 성인들이 피험자로 충원됐다.
토론토대학 의과대학의 수보드 베르마 교수는 “캐나다에서 ‘SELECT 시험’을 주도한 심장외과 전문의로서 과다체중자 또는 비만 환자들의 다루기 힘든 심근경색 위험성을 입증해 보일 수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부담은 비단 개인별 예후 뿐 아니라 의료시스템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심대한 비용증가라는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그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위고비’ 2.4mg이 과다체중자 또는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는 비만 환자들에게서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위험성을 낮추는 효능이 입증된 유일한 치료제로 발매에 돌입할 수 있게 된 것은 괄목할 만한 돌파구(breakthrough)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베르마 교수는 의의를 설명했다.
비만 대응단체 ‘오비시티 캐나다’의 산지브 소칼린감 학술이사는 “캐나다의 비만 환자들이 심근경색 위험성에 직면해 있는 형편이어서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확대되면서 비만 환자과 관련 합병증을 앓고 있는 캐나다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비만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용 식품 치료, 심리적 중재, 신체활동, 약물요법제 및 수술 등의 증거 기반 치료를 당연히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노보 노디스크社 캐나다지사의 빈스 라마나 지사장은 “이제 ‘위고비’가 캐나다에서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이 수반될 위험성을 낮추는 용도로 허가를 취득하고 발매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쁜 일로 받아들인다”면서 “심근경색이 캐나다 전역에 걸쳐 다수의 가정들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위고비’는 임상적 평가를 통과한 치료제여서 심장병과 비만을 함께 나타내는 캐나다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라마나 지사장은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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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社 캐나다지사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가 캐나다 보건부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27일 공표했다.
‘위고비’는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고 체질량 지수(BMI)가 27kg/m² 이상으로 나타나는 성인환자들에게서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는 용도의 치료제로 발매를 승인받았다.
캐나다 보건부가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지원하고,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위험성을 낮추는 용도의 치료제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에서 심장병을 포함한 각종 중증 만성질환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손꼽히는 비만은 지난 20여년 동안 유병률이 증가일로를 치달아 왔던 형편이다.
2002년 캐나다 지역사회 보건실태 조사에서 도출된 자료에 따르면 비만이 캐나다 성인 3명당 1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캐나다에서 비만 환자들은 건강한 체중의 소유자들에 비해 심장병 위험성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은 허혈성 심장병으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증상이다.
또한 캐나다에서 심장병은 두 번째 사망원인이자 입원원인 1위에 랭크되어 있다.
게다가 캐나다인 10명 중 9명이 성별, 연령, 가족병력, 선천성, 남부아시아계, 아프리카계 등 뇌졸중, 심장병 또는 혈관성 인지장애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들을 최소한 한가지는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평균적으로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최초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성이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병률이 캐나다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형편이다.
캐나다 보건부는 ‘SELECT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에 근거를 두고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위험성 감소 적응증으로 ‘위고비’의 발매를 승인했다.
피험자 무작위 분류, 이중맹검법, 병렬그룹, 플라시보 대조시험으로 설계된 ‘SELECT 시험’은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과다체중자 또는 당뇨병 발병전력이 없는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표준요법제에 더해 ‘위고비’ 2.4mg 또는 플라시보를 투여하면서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MACE)을 예방하는 데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한 임상 3상 시험례이다.
이 시험에는 45세 이상이면서 BMI가 27kg/m² 이상으로 나타난 성인들이 피험자로 충원됐다.
토론토대학 의과대학의 수보드 베르마 교수는 “캐나다에서 ‘SELECT 시험’을 주도한 심장외과 전문의로서 과다체중자 또는 비만 환자들의 다루기 힘든 심근경색 위험성을 입증해 보일 수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부담은 비단 개인별 예후 뿐 아니라 의료시스템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심대한 비용증가라는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그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위고비’ 2.4mg이 과다체중자 또는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는 비만 환자들에게서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위험성을 낮추는 효능이 입증된 유일한 치료제로 발매에 돌입할 수 있게 된 것은 괄목할 만한 돌파구(breakthrough)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베르마 교수는 의의를 설명했다.
비만 대응단체 ‘오비시티 캐나다’의 산지브 소칼린감 학술이사는 “캐나다의 비만 환자들이 심근경색 위험성에 직면해 있는 형편이어서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확대되면서 비만 환자과 관련 합병증을 앓고 있는 캐나다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비만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용 식품 치료, 심리적 중재, 신체활동, 약물요법제 및 수술 등의 증거 기반 치료를 당연히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노보 노디스크社 캐나다지사의 빈스 라마나 지사장은 “이제 ‘위고비’가 캐나다에서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이 수반될 위험성을 낮추는 용도로 허가를 취득하고 발매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쁜 일로 받아들인다”면서 “심근경색이 캐나다 전역에 걸쳐 다수의 가정들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위고비’는 임상적 평가를 통과한 치료제여서 심장병과 비만을 함께 나타내는 캐나다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라마나 지사장은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