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전산(computation) 기법을 적용하는 데 특화된 영국의 플랫폼 생명공학기업 릴레이션社(Relation)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2건의 다중 프로그램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종 섬유성 질환과 골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표적들을 식별하고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 가운데 협력체제를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섬유성 질환과 골관절염은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릴레이션社의 데이비드 로블린 대표는 “두 질환들이 근본적인 원인들에 대응하는 치료제를 찾기 어려운 형편”이라면서 “릴레이션의 환자 중심 발굴 플랫폼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글로벌 마켓 사세(社勢) 및 전문성이 결합됨에 따라 새로운 치료제들을 오랜 기간 동안 학수고대해 왔던 환자들을 위해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들의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로블린 대표는 뒤이어 “환자 조직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자료를 산출하는 우리의 접근방법이 기저 질병 생물학에 대한 포괄적인 큰 그림(picture)을 규모있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의 기계학습(ML) 적용과 결합되면서 질병의 진행과정에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전례없는 추론을 가능케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릴레이션 측은 4,500만 달러의 계약성사 선불금을 지급받기로 했다.
계약성사금 가운데는 1,500만 달러의 지분투자액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릴레이션 측은 최대 6,300만 달러의 성공 기반 제휴성과금 뿐 아니라 전임상, 개발, 발매 및 매출 관련 성과금을 건네받을 수 있는 권한을 약속받았다.
성과금은 계약내용에 포함된 표적당 평균 2억 달러 규모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도 보장받았다.
릴레이션 측은 2개의 특별한 기능적 질병 데이터세트를 산출하기 위한 관찰연구를 주도키로 했다.
데이터세트가 산출되면 릴레이션 측은 자사가 보유한 랩-인-더-루프(Lab-in-the-Loop) 플랫폼을 적용해 유전학, 인체조직에서 직접적으로 추출한 단일세포 다중오믹스(multi-omics), 기능적 분석, 기계학습 등을 결합해 이 자료를 분석하고, 새로운 질병 표적들의 발굴을 진행하게 된다.
‘오믹스’는 생물학의 한 분야로 유전체학, 전사체학, 단백질체학 및 대사체학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 같은 접근방법은 임상시험에 돌입하기 전에 표적들을 견고하게 확인함으로써 임상시험이 실패로 귀결될 위험성을 최소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릴레이션 측은 이 플랫폼을 다수의 관련 섬유성 질환들과 골관절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표적들이 확보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후속 개발‧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기로 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카이반 카반디 부회장 겸 글로벌 호흡기/면역계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릴레이션 측과 협력키로 합의함에 따라 인과적(因果的) 인체생물학에 대한 심도깊고 정확하면서 통찰력 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료 기반 접근방법을 통해 이를 치료 관련 발굴을 진행하는 데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릴레이션 측이 독자보유한 플랫폼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확보된 표적들은 견고한 중개 패키지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고, 이를 통해 초기 임상평가의 전개에 명료성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카반디 대표는 설명했다.
궁극적으로는 섬유성 질환들과 골관절염을 치료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폭넓은 포트폴리오 구축 야망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섬유성 질환과 골관절염은 여전히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질환들이라고 카반디 대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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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전산(computation) 기법을 적용하는 데 특화된 영국의 플랫폼 생명공학기업 릴레이션社(Relation)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2건의 다중 프로그램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종 섬유성 질환과 골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표적들을 식별하고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 가운데 협력체제를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섬유성 질환과 골관절염은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다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릴레이션社의 데이비드 로블린 대표는 “두 질환들이 근본적인 원인들에 대응하는 치료제를 찾기 어려운 형편”이라면서 “릴레이션의 환자 중심 발굴 플랫폼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글로벌 마켓 사세(社勢) 및 전문성이 결합됨에 따라 새로운 치료제들을 오랜 기간 동안 학수고대해 왔던 환자들을 위해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들의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로블린 대표는 뒤이어 “환자 조직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자료를 산출하는 우리의 접근방법이 기저 질병 생물학에 대한 포괄적인 큰 그림(picture)을 규모있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의 기계학습(ML) 적용과 결합되면서 질병의 진행과정에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전례없는 추론을 가능케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릴레이션 측은 4,500만 달러의 계약성사 선불금을 지급받기로 했다.
계약성사금 가운데는 1,500만 달러의 지분투자액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릴레이션 측은 최대 6,300만 달러의 성공 기반 제휴성과금 뿐 아니라 전임상, 개발, 발매 및 매출 관련 성과금을 건네받을 수 있는 권한을 약속받았다.
성과금은 계약내용에 포함된 표적당 평균 2억 달러 규모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도 보장받았다.
릴레이션 측은 2개의 특별한 기능적 질병 데이터세트를 산출하기 위한 관찰연구를 주도키로 했다.
데이터세트가 산출되면 릴레이션 측은 자사가 보유한 랩-인-더-루프(Lab-in-the-Loop) 플랫폼을 적용해 유전학, 인체조직에서 직접적으로 추출한 단일세포 다중오믹스(multi-omics), 기능적 분석, 기계학습 등을 결합해 이 자료를 분석하고, 새로운 질병 표적들의 발굴을 진행하게 된다.
‘오믹스’는 생물학의 한 분야로 유전체학, 전사체학, 단백질체학 및 대사체학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 같은 접근방법은 임상시험에 돌입하기 전에 표적들을 견고하게 확인함으로써 임상시험이 실패로 귀결될 위험성을 최소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릴레이션 측은 이 플랫폼을 다수의 관련 섬유성 질환들과 골관절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표적들이 확보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후속 개발‧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기로 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카이반 카반디 부회장 겸 글로벌 호흡기/면역계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릴레이션 측과 협력키로 합의함에 따라 인과적(因果的) 인체생물학에 대한 심도깊고 정확하면서 통찰력 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료 기반 접근방법을 통해 이를 치료 관련 발굴을 진행하는 데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릴레이션 측이 독자보유한 플랫폼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확보된 표적들은 견고한 중개 패키지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고, 이를 통해 초기 임상평가의 전개에 명료성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카반디 대표는 설명했다.
궁극적으로는 섬유성 질환들과 골관절염을 치료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폭넓은 포트폴리오 구축 야망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섬유성 질환과 골관절염은 여전히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질환들이라고 카반디 대표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