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백신 ‘가다실’..男은 아닌데? 中서 용도확대
9~26세 연령대 남성 HPV 관련 암 예방 적응증 플러스
입력 2025.01.09 10:2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男은 아닌데?

머크&컴퍼니社는 자사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인유두종 바이러스 4價 재조합 백신)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8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가다실’의 적응증은 9~26세 연령대 남성들에게서 일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관련 종양 및 질환들을 예방하는 용도이다.

NMPA로부터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은 ‘가다실’은 HPV 6형, 11형, 16형 및 18형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는 4價 백신이다.

이번에 NMPA의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가다실’은 중국에서 남성 접종용도로 사용을 승인받은 최초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중국에서 ‘가다실’은 HPV 16형 및 18형에 의해 발생하는 항문암, HPV 6형 및 11형에 의해 나타나는 생식기 사마귀, HPV 6형, 11형, 16형 및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전암성 병변 또는 형성이상 병변, 상피 내 신생물(AIN) 등을 예방하는 용도의 백신으로 사용이 가능케 됐다.

머크&컴퍼니社 휴먼 헬스 인터내셔널 부문의 조셉 로마넬리 대표는 “중국에서 ‘가다실’이 9~26세 연령대 남성 접종 용도를 승인받은 것이 공공보건을 위해 괄목할 만한 진일보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처음 허가를 취득한 이래 우리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제품들이 중국에서 총 5,000만명 이상의 여성들을 일부 인유두종 바이러스 관련 암 및 질환들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번에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이제 ‘가다실’은 중국 남성들을 일부 인유두종 바이러스 관련 암이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잇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팜듀홀딩스, '연대' 통한 지속성장과 새로운 약국경영모델 제시
[인터뷰] 한때는 약사, 이제는 굿파트너
남들보다 작은 우리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 괜찮을까?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HPV 백신 ‘가다실’..男은 아닌데? 中서 용도확대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HPV 백신 ‘가다실’..男은 아닌데? 中서 용도확대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