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질’ ‘누비질’ 美 판권 加 제약사가 인수
아포텍스 최대품목 자리매김..7일 미국外 판권 이양 뒤이어
입력 2025.01.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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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의 역사를 축적한 캐나다 제약기업 아포텍스社(Apotex)는 자회사인 누보 파마슈티컬스社(Nuvo Pharmaceuticals DAC)가 ‘프로비질’(모다피닐)과 ‘누비질’(아모다피닐)의 미국시장 전권을 인수했다고 9일 공표했다.

‘프로비질’과 ‘누비질’은 기면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또는 주‧야 교대근무로 인한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수반되는 과도한 주간 졸림증(EDS)과 각성상태를 개선하는 치료제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다.

미국시장 전권 인수가 이루어짐에 따라 ‘프로비질’과 ‘누비질’은 아포텍스 그룹이 전체 치료제 영역에 걸쳐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550여 제네릭, 브랜드-네임, OTC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가운데 최대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프로비질’과 ‘누비질’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 수면장애 전문의 및 일차개원의 등에 의해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서 7일에는 독일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기업 노이락스팜社(Neuraxpharm)가 사노피社로부터 ‘프로비질’과 ‘누비질’의 미국시장外 판권을 인수한 바 있다.

아포텍스社의 앨런 오버먼 대표는 “이번에 ‘프로비질’과 ‘누비질’의 미국시장 전권을 인수한 것이 아포텍스가 일궈낸 전략적인 성과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덕분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의 미국시장 사업부문이 중요한 첫 행보를 내디딜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 성장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아포텍스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인수에 힘입어 미국시장에서 환자 관리를 개선하고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아포텍스가 이어온 헌신에 한층 더 무게를 실을 수 있게 됐다고 오버먼 대표는 덧붙였다.

아포텍스社의 미국 내 자회사인 아포텍스 코퍼레이션社의 크리스틴 배더 대표는 “과도한 졸림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프로비질’과 ‘누비질’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보유한 국제적인 영업팀과 탄탄하게 구축된 유통망, 미국시장 전문가 등의 힘을 빌려 두 제품들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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