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社는 덴마크 제약기업 레보 파마社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표했다.
양사는 레오 파마 측이 보유한 경구용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 ‘STAT6’ 프로그램들을 각종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신속하게 개발‧발매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STAT6’는 신호 변환제 및 전사(轉寫) 변환제 6(signal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6)의 이니셜이다.
‘STAT6’는 인터루킨-4와 인터루킨-13 사이토킨이 신호를 전달하는 데 필요로 하는 특정한 전사인자를 의미한다.
인터루킨-4와 인터루킨-13 사이토킨의 신호전달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포함한 각종 Th2- 매개성 염증성 질환들이 나타나는 과정에서 임상적으로 검증된 표적들로 알려져 있다.
전임상 단계에서 이 같은 ‘STAT6’를 표적으로 할 경우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된 데다 현재 주사제형 생물학적 제제들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증상들을 경구용 대안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능케 해 주고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레오 파마 측이 보유해 왔던 포괄적인 전임상 단계의 경구용 ‘STAT6’ 저분자 저해제 후보물질들과 표적 단백질 분해제들을 인수키로 했다.
또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이들 경구용 제제 프로그램들의 후속개발을 주도키로 했다.
레오 파마 측의 경우 ‘STAT6’ 저해제들의 잠재적 국소도포용 제제들의 개발을 주도키로 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플래비어스 마틴 연구담당 부회장은 “우리가 염증성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한 병리적 경로를 차단하고, 병원성 세포들을 제거하고, 면역계의 내성을 형성시키면서 세포기능을 회복시키는 등의 메커니즘을 통해 각종 염증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장기적인 관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 줄 차세대 치료제들의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레오 파마 측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우리는 ‘STAT6’ 경로의 잠재적 가능성을 탐색하면서 각종 만성 염증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경구용 치료대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레오 파마社의 크리스토프 부르돈 대표는 “비단 피부질환 이외에도 다양한 염증성 질환들을 치료할 수 있으리라는 잠재적 가능성을 내포한 것이 ‘STAT6’ 저해제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과 전략적 제휴에 합의함에 따라 우리의 ‘STAT6’ 프로그램 개발이 가속화하고, 피부질환 뿐 아니라 기타 질환 분야에서도 잠재적 가능성이 극대화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사의 제휴 성사가 레오 파마의 과학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자 피부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에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글로벌 마켓에서 경구용 저분자 ‘STAT6’ 프로그램의 개발, 제조 및 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전권을 확보했다.
레오 파마 측의 경우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피부질환 치료제 마켓에서 경구용 프로그램들의 공동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받았다.
이와 함께 레오 파마 측은 피부질환 분야의 글로벌 마켓에서 ‘STAT6’의 국소도포용 제제들에 대한 독점권을 갖기로 했다.
레오 파마 측은 최대 17억 달러를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으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는 계약성사 선불금 2억5,0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레오 파마 측은 이밖에도 경구용 ‘STAT6’ 제품들의 매출액 대비 한자릿수 후반대에서 10% 중반대 단계별 로열티 수수권한을 확보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국소도포제 ‘STAT6’ 제품들의 매출액 대비 한자릿수 후반대에서 10% 중반대 단계별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레오 파마 측과 합의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이 한 주당 0.15~0.17달러 안팎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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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社는 덴마크 제약기업 레보 파마社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표했다.
양사는 레오 파마 측이 보유한 경구용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 ‘STAT6’ 프로그램들을 각종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신속하게 개발‧발매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STAT6’는 신호 변환제 및 전사(轉寫) 변환제 6(signal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6)의 이니셜이다.
‘STAT6’는 인터루킨-4와 인터루킨-13 사이토킨이 신호를 전달하는 데 필요로 하는 특정한 전사인자를 의미한다.
인터루킨-4와 인터루킨-13 사이토킨의 신호전달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포함한 각종 Th2- 매개성 염증성 질환들이 나타나는 과정에서 임상적으로 검증된 표적들로 알려져 있다.
전임상 단계에서 이 같은 ‘STAT6’를 표적으로 할 경우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된 데다 현재 주사제형 생물학적 제제들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증상들을 경구용 대안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능케 해 주고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레오 파마 측이 보유해 왔던 포괄적인 전임상 단계의 경구용 ‘STAT6’ 저분자 저해제 후보물질들과 표적 단백질 분해제들을 인수키로 했다.
또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이들 경구용 제제 프로그램들의 후속개발을 주도키로 했다.
레오 파마 측의 경우 ‘STAT6’ 저해제들의 잠재적 국소도포용 제제들의 개발을 주도키로 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社의 플래비어스 마틴 연구담당 부회장은 “우리가 염증성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한 병리적 경로를 차단하고, 병원성 세포들을 제거하고, 면역계의 내성을 형성시키면서 세포기능을 회복시키는 등의 메커니즘을 통해 각종 염증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장기적인 관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 줄 차세대 치료제들의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레오 파마 측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우리는 ‘STAT6’ 경로의 잠재적 가능성을 탐색하면서 각종 만성 염증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경구용 치료대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레오 파마社의 크리스토프 부르돈 대표는 “비단 피부질환 이외에도 다양한 염증성 질환들을 치료할 수 있으리라는 잠재적 가능성을 내포한 것이 ‘STAT6’ 저해제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과 전략적 제휴에 합의함에 따라 우리의 ‘STAT6’ 프로그램 개발이 가속화하고, 피부질환 뿐 아니라 기타 질환 분야에서도 잠재적 가능성이 극대화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사의 제휴 성사가 레오 파마의 과학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자 피부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에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글로벌 마켓에서 경구용 저분자 ‘STAT6’ 프로그램의 개발, 제조 및 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전권을 확보했다.
레오 파마 측의 경우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피부질환 치료제 마켓에서 경구용 프로그램들의 공동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받았다.
이와 함께 레오 파마 측은 피부질환 분야의 글로벌 마켓에서 ‘STAT6’의 국소도포용 제제들에 대한 독점권을 갖기로 했다.
레오 파마 측은 최대 17억 달러를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으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는 계약성사 선불금 2억5,0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레오 파마 측은 이밖에도 경구용 ‘STAT6’ 제품들의 매출액 대비 한자릿수 후반대에서 10% 중반대 단계별 로열티 수수권한을 확보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국소도포제 ‘STAT6’ 제품들의 매출액 대비 한자릿수 후반대에서 10% 중반대 단계별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레오 파마 측과 합의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이 한 주당 0.15~0.17달러 안팎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