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노약품(小野藥品)이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전문 생명공학기업 조나 테라퓨틱스社(Jorna Therapeutics)와 연구제휴에 합의했다고 21일 공표했다.
양사는 조나 테라퓨틱스 측이 독자보유한 RNA 편집 플랫폼을 적용해 약물발굴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조나 테라퓨틱스 측이 독자보유한 RNA 편집 플랫폼은 이전까지 접근할 수 없었던 RNA 표적들을 효율적이면서 안전하게 편집할 수 있는 첨단기술로 알려져 있다.
오노약품은 신약 후보물질로 확보될 수 있는 핵산 배열을 발굴하기 위한 조사작업을 이미 개시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조나 테라퓨틱스 측은 자사가 독자보유한 단백질 및 RNA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용한 RNA 편집 약물배열 설계를 진행키로 했다.
이 RNA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은 ‘스카이엔진’(SkyEngine)이라고 불리는 양자역학 기반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것이다.
오노약품은 조나 테라퓨틱스 측이 설계한 유전자 배열에 의해 산출된 신약 후보물질들의 발굴, 개발 및 발매 진행을 선택할 수 있는 독점적 전권을 확보했다.
이미 조나 테라퓨틱스 측에 지급된 계약성사 선불금 이외에 오노약품은 연구비를 지급하고, 연구 진행상황에 따라 성과금을 추가로 지불키로 했다.
오노약품의 세이시 카츠마타 발굴‧연구 담당이사는 “우리는 조나 테라퓨틱스 측이 독자보유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은 대규모 아미노산 배열 정보와 언어 모델을 결합시켜 원하는 단백질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우리는 RNA 배열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세계 각국에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대안을 선보이기 위해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나 테라퓨틱스社의 설립자인 청웨이 루어 대표는 “오노약품과 협력하면서 환자들에게 획기적인(groundbreaking) 치료제들을 선보이겠다는 공통의 비전을 이행하고자 중지를 모아나가기로 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양사의 제휴에 힘입어 RNA 배열 기반 치료제들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한층 더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노약품이 보유한 글로벌 물적‧인적 자원과 전문성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청웨이 대표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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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조나 테라퓨틱스 측이 독자보유한 RNA 편집 플랫폼을 적용해 약물발굴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조나 테라퓨틱스 측이 독자보유한 RNA 편집 플랫폼은 이전까지 접근할 수 없었던 RNA 표적들을 효율적이면서 안전하게 편집할 수 있는 첨단기술로 알려져 있다.
오노약품은 신약 후보물질로 확보될 수 있는 핵산 배열을 발굴하기 위한 조사작업을 이미 개시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조나 테라퓨틱스 측은 자사가 독자보유한 단백질 및 RNA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용한 RNA 편집 약물배열 설계를 진행키로 했다.
이 RNA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은 ‘스카이엔진’(SkyEngine)이라고 불리는 양자역학 기반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것이다.
오노약품은 조나 테라퓨틱스 측이 설계한 유전자 배열에 의해 산출된 신약 후보물질들의 발굴, 개발 및 발매 진행을 선택할 수 있는 독점적 전권을 확보했다.
이미 조나 테라퓨틱스 측에 지급된 계약성사 선불금 이외에 오노약품은 연구비를 지급하고, 연구 진행상황에 따라 성과금을 추가로 지불키로 했다.
오노약품의 세이시 카츠마타 발굴‧연구 담당이사는 “우리는 조나 테라퓨틱스 측이 독자보유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은 대규모 아미노산 배열 정보와 언어 모델을 결합시켜 원하는 단백질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우리는 RNA 배열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세계 각국에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대안을 선보이기 위해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나 테라퓨틱스社의 설립자인 청웨이 루어 대표는 “오노약품과 협력하면서 환자들에게 획기적인(groundbreaking) 치료제들을 선보이겠다는 공통의 비전을 이행하고자 중지를 모아나가기로 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양사의 제휴에 힘입어 RNA 배열 기반 치료제들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한층 더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노약품이 보유한 글로벌 물적‧인적 자원과 전문성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청웨이 대표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