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최광훈 "천신만고 공공심야약국 제도화, 이제 시작"
대전, 서울 공공심야약국 잇따라 방문 격려
입력 2024.1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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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후보 선거캠프

“공공심야약국은 약사 직능 수호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의 보루다. 천신만고 끝에 법제화시킨 공공심야약국을 더욱 활성화시켜 의미 없는 편의점약과 화상투약기 확대 논란을 잠재우고, 대면투약 원칙을 지키겠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최광훈 후보(기호 1번)는 18일 밤 대전과 서울지역 공공심야약국을 잇따라 방문하고, 약사들의 노고와 희생에 거듭 감사를 전했다. 최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임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하여 현장의 약사들을 격려하고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해왔다.

최 후보는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억한다. 그 날 새벽 진심으로 간절했던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이 통과됐을 때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이었다. 당초 기재부가 복지부 책정 예산을 전액 부정하며 0원에서 예결위 논의가 시작됐지만 결국은 기적처럼 당시 약 27억원의 예산을 따냈기 때문이었다”고 회상했다.

정부 주도의 공공심야약국이 법제화가 된 것 자체도 쾌거지만 거의 불가능했던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은 말 그대로 극적인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렇게 모두의 성원으로 어렵게 법제화되고 예산이 마련된 공공심야약국은 화상투약기와 편의점약 확대를 저지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약사 직능을 지키고 확대하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후보는 “공공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약사직능을 왜곡하는 화상투약기나 국민의 의약품 안전을 위협하는 편의점상비약 확대 등의 이슈가 명분을 잃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은 더욱 질 높은 약료서비스를 생생하게 체감하며 약사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인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더 많은 약사님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본 제도를 완전히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하며 이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의 보상금액 상향뿐 아니라, 운영 체계 개선과 광고·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민 보건 증진과 약사 직능 발전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예산은 지난 14일 보건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기존보다 2억 5천만원 증액된 약 53억원으로 의결된 상황이다. 이는 2024년 예산 30억원에 비해 20억원 이상 증액된 수치로, 지자체 예산을 합칠 경우 사실상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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