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최광훈 "잦은 약가 인하, 정례화-서류상 반품 정식화할 것"
입력 2024.11.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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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후보는 “반복되는 잦은 약가인하로 인해 일선 약국이 감당해야 하는 행정적 부담과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먼저 약가인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며 현재 약가인하는 실거래가 조사, 약가 재평가, 사용량-약가 연동제 등 다양한 이유로 매달 시행되며, 약국들에게 과도한 행정 부담과 재고 관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가인하를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정례화를 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습적인 약가인하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약국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행 반품 시스템은 도매상에서 낱알 단위 의약품을 받아주지 않아 약국이 손실을 떠안는 구조”라면서 “서류상 반품 제도를 정식화해 약국이 보유한 모든 재고, 특히 낱알 단위까지 정산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 후보는 약국의 불합리한 손실을 방지하고, 약가인하 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행정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하겠다며 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강화해 약사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중심 서비스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 후보는 약가인하와 관련된 행정 업무로 인해 약국이 감내해야 하는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난 10년간 동결된 의약품 관리료를 대폭 인상해 약사들의 행정부담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훈 후보는 "약국 현장의 고충은 약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약가 인하로 초래되는 행정부담과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고 약국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를 설득하고 대안을 이끌어내며 반드시 실질적인 변화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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