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최광훈 "생산증대부터 대체조제까지, 품절약 해소 총력"
25일 충북지역 약국 방문..."품절약 해결책 다각도로 마련 강조"
입력 2024.11.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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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25일 충북 청주시 약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호 1번 최광훈 대한약사회 후보는 25일 충북지역 약국을 방문, 현장의 고충을 듣고 발전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한편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약사회원들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현안에 대한 질타도 쏟아냈다.

한 약사회원은 “의약품을 구할 수 없어 환자를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환자 관점에서나 약사로서도 난처하게 된다. 종종 환자분들께서 약국의 준비 부족 탓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약사로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속상할 뿐”이라 말하며 의약품의 품절상황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최광훈 후보는 “약국을 운영하는 동료로서 품절약 문제에 대한 고충을 깊이 공감한다. 그렇기에 품절약 대응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히며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3년간 17차례 개최하는 등 생산부터 유통, 약국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했으며, 현장의 약사님들의 노고를 덜어 드리고자 균등분배 등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품절약은 일시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방안과 더불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국의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 함께 적용돼야 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약사회원들의 고충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광훈 후보는 품절약 상황 해결을 위해 현실적인 대응방안과 근본적 대책 마련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선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저가의약품 약가현실화, 사용량 약가연동제 유보 등 제약사 생산 촉진으로 실질적인 생산량 증대 △의약품 유통의 체계적 관리 및 투명화 △품절약 처방 제한 등 장기처방 금지 △제약사의 리베이트 행정처분으로 인한 의약품 품절상황 방지를 위해 기존 제조/판매 정지 처분에서 강한 과징금/과태료로 변경을 추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정책적 방안으로, △민관협의체 법제화를 통해 강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법적 권한 확보 △품절약 대상 대체조제 사후통보 면제 △필수 의약품 비축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하며 품절약 문제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훈 후보는 “품절약 상황이 중요한 약국 민생 문제이기도 하지만, 국민의 건강과도 직결된 만큼 반드시 구체적인 성과로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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