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지난 12일 '신규개국'을 주제로 2025년 첫 HIC를 개최했다.
휴베이스 인사이트 컨퍼런스(Hubase Insight Conference, 이하 HIC)는 휴베이스에서 진행하는 약사와 약대생 대상 강의다. 매월 다른 주제로 열리며,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10회가 진행된다.
이번 HIC에는 이홍기 비저너리데이터 대표, 배형준 약사, 최현규 약사가 강사로 나서 ‘신규개국’에 유용한 정보와 팁을 공개했다.
이홍기 대표는 '빅데이터 기반 약국 입지 분석'을 주제로 실제 약국 경영현황을 예상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소개했다. 배형준 약사는 '약국 경영 필수 3金(권리금, 임금, 세금)'에 대해, 최현규 약사는 '약국 개·폐업 체크리스트'를 설명했다.
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현장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좋은 입지, 개국 정보, 권리금에 질문이 집중됐다.
'성공적인 개국을 위해 얼마만큼의 근무약사 경험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배형준 약사는 “근래에는 약국 자리가 나오면 바로 잡아야 할 분위기이고, 약국 경험 자체가 더 나은 약국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며 “하지만 셋업이 된 약국에서만 할 수 있는, 기회비용이 낮은 근무약사 경험이 가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고객과 상황을 경험해본 후 자기 약국을 여는 걸 개인적으로 더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권리금에 대한 질문도 다수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배형준 약사는 "경기불황과 성장률 저하, 위기감 고조 때문에 당분간 약국 권리금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런 기조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이어 "중요한 건 약국을 구하는 데 있어 자신만의 단단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시 말해 임금, 권리금 등 약국 전반에 투여되는 다양한 투자금 대비 효율을 따져, 기간 내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자리인지를 따져보길 바란다”고 답했다.
끝으로 약국 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는 의견에 최현규 약사는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약국이라는 곳은 상권의 영향을 받고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오프라인 공간”이라며 “좋은 약국을 판단하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파는 건 기본, 종합적인 사고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베이스는 HIC 광주편을 내달 9일 광주광역시약사회관에서 연다. 신청은 휴베이스 홈페이지 배너 링크(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43)를 통해 가능하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원텍,미용·피부 치료 레이저기 ‘파스텔 프로’ 미국 FDA 승인 |
2 | 네이처셀,미국 FDA 출신 전문가 사장 영입..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가속 |
3 | 비만치료제 주가 '주춤'…상승 기폭제는 '장기 지속형 기술' |
4 | 에이티지씨, 콤플렉스형 보툴리눔 톡신 '톡스온 주' 국내 품목허가 획득 |
5 | 비만 치료제 시장, 성장세 지속...'경구용 제형' 주목해야 |
6 | 디엑스앤브이엑스,박사급 40명 구성 R&D 조직 정비 완료 |
7 | 최초 속효성 인슐린 바이오시밀러제 나온다 |
8 | 2024 아마존 뷰티 TOP 10, 코스알엑스가 유일 |
9 | 제테마,HA필러 ‘에피티크' 중국 진출…400억원 규모 유통-판촉 계약 |
10 | "타액으로 1분만에 당뇨 진단"… 디와이디, 바이오 사업부 신설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지난 12일 '신규개국'을 주제로 2025년 첫 HIC를 개최했다.
휴베이스 인사이트 컨퍼런스(Hubase Insight Conference, 이하 HIC)는 휴베이스에서 진행하는 약사와 약대생 대상 강의다. 매월 다른 주제로 열리며,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10회가 진행된다.
이번 HIC에는 이홍기 비저너리데이터 대표, 배형준 약사, 최현규 약사가 강사로 나서 ‘신규개국’에 유용한 정보와 팁을 공개했다.
이홍기 대표는 '빅데이터 기반 약국 입지 분석'을 주제로 실제 약국 경영현황을 예상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소개했다. 배형준 약사는 '약국 경영 필수 3金(권리금, 임금, 세금)'에 대해, 최현규 약사는 '약국 개·폐업 체크리스트'를 설명했다.
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현장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좋은 입지, 개국 정보, 권리금에 질문이 집중됐다.
'성공적인 개국을 위해 얼마만큼의 근무약사 경험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배형준 약사는 “근래에는 약국 자리가 나오면 바로 잡아야 할 분위기이고, 약국 경험 자체가 더 나은 약국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며 “하지만 셋업이 된 약국에서만 할 수 있는, 기회비용이 낮은 근무약사 경험이 가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고객과 상황을 경험해본 후 자기 약국을 여는 걸 개인적으로 더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권리금에 대한 질문도 다수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배형준 약사는 "경기불황과 성장률 저하, 위기감 고조 때문에 당분간 약국 권리금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런 기조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이어 "중요한 건 약국을 구하는 데 있어 자신만의 단단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시 말해 임금, 권리금 등 약국 전반에 투여되는 다양한 투자금 대비 효율을 따져, 기간 내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자리인지를 따져보길 바란다”고 답했다.
끝으로 약국 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는 의견에 최현규 약사는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약국이라는 곳은 상권의 영향을 받고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오프라인 공간”이라며 “좋은 약국을 판단하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파는 건 기본, 종합적인 사고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베이스는 HIC 광주편을 내달 9일 광주광역시약사회관에서 연다. 신청은 휴베이스 홈페이지 배너 링크(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43)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