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심포지엄 참여…"청소년 마약 예방 협력"
"온라인 유통 경로 통한 노출 심각…학교 안전지대도 위협"
"가정·지역사회 공동 대응 필수…약사회도 역할 다할 것"
입력 2025.07.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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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 참여했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공동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마약류 예방 활동에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일상에 숨은 청소년마약류 유혹, 변해야 할 부모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같이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해가 가면 갈수록 청소년 마약 투약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텔레그램과 같은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물리적 장벽 없이 익명으로 마약이 유통되면서 호기심 또는 또래 권유로 너무나 쉽게 마약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학교라는 안전지대마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은 심각한 경고등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청소년 마약 문제는 결코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아니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학교, 가정,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오늘 심포지엄이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가정과 부모의 역할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부산시약사회 또한 보건의료전문 직능단체로서 마약으로부터 건강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장옥진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박성찬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경위·수사관, 이미경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이승욱 부산교도소 심리치료팀 박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예방 중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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