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정형식 (일양약품사장 / 제16회 / 1977년도)
국산원료 자급자족 기반, 제약업 사상 처음 플랜트 해외 수출
입력 2016.07.13 09:47 수정 2016.07.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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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식 회장
정형식 일양약품 사장이 갖고 있는 창의성과 추진력, 판촉을 위한 선전술은 오늘의 일양약품을 반석위에 올린 기반이 되었다. 정형식 사장은 약업계에 투신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창업 당시부터 그가 보여준 부지런함과 끈기 신의는 모든 약업계 동업자들의 모범이 되었다. 

 

특히 제약업을 시작할 때에는 각사가 특징 있는 목표를 정하고 출발하는 것이 상례이지만 정형식 사장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특징이 있다.

첫 착안점이 소비성이 크고 대중성을 띈 노루모부터 착수했다는 것,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이 위장병이 많은 점에 착안했다는 것, 작은 돈을 준비하고 약국에 가서 손쉽게 살 수 있고, 복용해 본 사람은 항상 휴대하면서 계속 복용하게 되는 제품을 첫 번째로 발표 했다는 것이 오늘의 일양약품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더우기 제약업을 영위하는 데는 제품의 원료중 그 어떤 일부를 외국에 의존하는 것이 필수적인 조건인 것이며 때에 따라서 그 시기를 맞추는데 애로를 느낄 때가 많은 데 일양약품의 주제품 두 가지는 그 원료를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과 제품의 원료를 자체로 합성하여 자급자족하면서 원료의 일부를 국내 다른업자에게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나아가 한국의 특산인 인삼을 이용한 ‘원비’같은 제품은 인삼을 애용하는 대만과 합작 회사를 만들어 현지에서 생산케 되었다는 것은 회사의 기업 이미지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외자획득의 일익이 되었음을 감안할때 일양약품을 더욱 빛나게 해준 모멘트가 되었다.

특히 정 사장의 인품은 대내외적으로 대인 관계를 원만히 하여 스스로 솔선해서 밀고 나갔다. 벼는 익을수록 머리가 숙여진다는 진리를 잊지 않게 하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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