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약학
[서울] 이명희 출정식 "약사들의 행복지수 높이겠다" 승리 다짐
38대 서울시약사회장에 출마하는 기호 1번 이명희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이명희 후보는 17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한 출정식에서 "선배들 손에 이끌려 약사회 회무에 참여해 36년 째 희노애락을 함께 해 왔다"면서 "약사사회가 어려운 시기 '무엇보다 약사가 먼저'라는 생각에 약사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려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밝혔다.이어 "대한약사회와 소통하며 약사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길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약사를 위한 찐일꾼인 기호 1번 이명희에게 표를 당부했다.젊은 약사와의 소통도 강조했다.이 후보는 "신생 약학대학들이 생기다보니 소수 동문들이 있는데, 동문주의를 타파하고 각 대학의 인재들을 많이 기용 많이 기용하겠다"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해 약사사회를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34살의 젊은 약사인 남동효 약사를 선대본부장에 과감히 기용했다.이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인 남동효 약사는 "약사행복증진을 목표로 출발한 이 후보는 실천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어느 누구보다 열린 사람"이라며 "실제로 많은 약사들이 고민이 있거나 문제가 생길 때 후보자를 직접 찾아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한약사 문제 등 약사사회 현안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 '약사회무라운지'라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이 후보의 공약을 전했다. 남 선대본부장은 "모든 약사 직역에 열려 있고, 수시로 의견을 들어 약사 행복을 위한 소통을 보여주겠다"면서 "동문과 지역에 상관 없이 유능한 약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구심점이 되고 약사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누구보다 준비된 이 후보가 약사회비가 아깝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진정으로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는 일꾼, '진보도일' 기호 1번 이명희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외쳤다.금천구가 지역구인 최기상 국회의원은 축사를 전했다. 최 의원은 "유능한 유쾌함과 포용을 가진 이 후보가 앞으로 서울시약사회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약사를 행복하게 하겠다는 큰 가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헌법 제10조에 행복추구권이 있다. 지금도 행복해야 하지만 미래도 행복해야 한다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갖고 있다. 이 후보를 중심으로 약사들이 그러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임득련 대한약사회 품질검증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금천구에서 약국 운영하며 40년 넘게 지켜 본 선배 약사로서, 모든 것을 열심히 하는 후보라 생각한다"면서 "이 후보는 약국 개국 초창기부터 약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모든 분야의 회무를 두루 섭렵한 보기 드문 모범적인 약사 회원"이라고 치켜세웠다.이어 이 후보가 금천구약사회장 시절 펼쳤던 의약품을 서로 나눠쓰고 바꿔쓰자는 '서바나 운동'은 약사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구 약사회에서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 원장은 "이 후보는 약사 사회를 위해 진심으로 일할 진정한 일꾼이라 생각한다"며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이 후보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출정식엔 최기상 국회의원, 백영숙 대한약사회 학술이사, 조은구 전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이사, 이광희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최미영 부회장, 권태정 대한약사회 총회 부의장, 박혜영 전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박근희 서울시약사회 부의장, 양덕숙 팜프렌즈 대표, 이성희 여약사회 위원장,외 서울시 분회장들이 다수 참석했다.또 이 후보와 동문인 이대 81학번 36기를 포함 신민경 이대 약대 개국 동문회 회장, 장은숙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 임득련 전 덕성여대 약대 동문회장, 김채영 중앙대 약대 여동문회장, 김범석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김미경 숙명여대 약대 동문회장, 노진희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 고정철 삼육대 약대 동문회장 등 약학대학 동문회에서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대한약사회장에 도전하는 최광훈, 권영희, 박영달 후보와 경기도약사회장에 출마하는 한일권 후보도 자리했다.
전하연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