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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전문성과 Total Health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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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0-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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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이 지난1974년부터 유한양행의 협찬 하에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해온 약국레이아웃콘테스트가 금년으로 33회째 맞아 江山이 3번이나 변할 수 있는 세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 약국레이아웃콘테스트는 행사명을 약국경영대상으로 변경하여 18년만에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레이아웃콘테스트를 약국경영대상으로 바꾼 데는 그동안 약국시설 측면만을 부각시켜 왔던 것을 시대의 변화에 맞도록 발전적인 측면에서 행사를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더욱이 의약분업 실시 만 7년이 넘기면서 일선약국가도 크게 변했으며 이제는 경영측면을 강조하지 않으면 아니 되는 현실을 감안해 행사 자체를 발전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필연성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분업이전에는 약국의 모습이 크고 작음의 규모에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이 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었지만 이제는 약국의 위치와 경영형태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는 문전약국과 동네약국으로 양분되고 있지만 약국의 경영패턴에 따라 약국이 지향하는바 레이아웃은 물론 나름대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선약국 판매대 위에는 건강기능식품이 없는 곳이 없으며 다양한 건강관련 제품을 거의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업이후 처방전에만 의존하는 약국경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속에 Drug Store 형태의 약국 출현이 눈에 띄게 나타났지만 독특하고 개성 있고 경영측면에서 실제로 건강기능식품을 비롯 일반약의 취급 비중을 높여 균형 있는 경영을 하고 있는 약국을 찾기란 다소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

더욱이 약국한방이 예전 같지 않고 OTC활성화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약국경영의 바람직한 모델를 제시한다는 것도 아직은 기대난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약사가 꾸준히 공부하는 약국은 처방전에 의존하지 않고 OTC와 기능식품등을 함께 어우려 환자에게 건강상담 등을 통해 나름대로 매출에 기여토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령화 사회, 웰빙시대에 적응하면서 물질 풍요에서 심신 풍요로 양에서 질로 그리고 치료에서 예방을 중시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의식구조 변화에 따른 약국약사들의 인식의 전환도 뒤따라야 한다. 

본지의 약국경영대상도 분업시대의 약국경영활성화를 추구하여 처방전위주의 약국경영을 탈피하여 국민의 건강을 염원하는 Total Health Care개념의 약국으로서의 직능과 위상을 提高하기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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