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치료연구동향③

기사입력 2002-08-29 09:13     최종수정 2006-10-26 10:3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귀리 통째 섭취, 혈압강하·강압제용량 감소 효과
차 속 후라보노이드, 항산화제로 심장질환 예방



협심증 자기관리, 삶의 질 증진

영국에서 실험 중에 있는 자가 통증 처치 방법이 협심증 진단을 받은 새로운 환자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협심증은 혈액이 심장으로 충분하지 못하게 흘러 산소 공급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가끔 뻐근한 통증을 수반한다. 안정성 협심증은 운동하면 나타나고 흔히 니트로 글리세린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불안정 협심증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머지 않아 심장 발작으로 진행될 수 있는 협심증으로 심장에 혈액의 흐름을 완전히 막아버려 휴식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는 협심증이다.

영국에서는 약 180만명이 협심증 환자로 판명되고 있으며 병원에서 제공하는 협심증 처치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 영국 요크대학의 르윈(Robert J.P. Lewin) 박사 연구진은 협심증으로 새로 진단 받은 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환자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협심증 실습 책과 휴식 요령을 담은 오디오 테이프를 제공받았다.

간호원은 환자 각기 30~40분씩 면담하여 협심증에 대한 통상적인 오해를 설명해 주었다. 간호원은 또한 환자가 자신이 심장 질환의 위험 요소를 조정할 수 있음을 확인케 하였다.

6개월 추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불안, 우울, 흉통의 발생 회수, 약물 사용 및 신체적 한계를 괄목할 만하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

이들은 모두 건강식을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매일 걷는 일을 증진하는 등 삶의 질에 긍정적으로 행동하였다.

협심증에 대하여 간단하면서 스스로 인식하는 행위와 간호원의 도움 그리고 자신을 돕는 일연의 자기 개입하는 자세 등 자기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예방 크리닉을 찾게 되면 불안과 우울증이 감소되며 협심증의 자가 보고와 신체적 활동 제한도 풀려 날 수 있게 된다고 이들은 결론 짓고 있다(자료: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 2002;52:194~201).

귀리섬유 섭취, 혈압 강하

귀리를 통 체로 매일 섭취하면 혈압을 내려줄 뿐 아니라 강압제 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미네아포리스 소제 미네소타 의과대학의 핀스(Joel J. Pins) 박사 연구진은 보고하고 있다.

이들은 고혈압 환자에게 하루에 귀리 시리얼을 매일 137그램(총 섬유질 12그램과 수용성 섬유는 6그램 함유)이나 총 섬유 3그램 혹은 수용성 섬유 1.1 그램을 함유하는 통 밀 시리얼을 먹였다.

결과는 귀리를 먹은 45명 가운데 73%가 혈압약의 용량을 내릴 수 있었다. 12주 후에는 평균 콜레스테롤이 15% 감소되었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16% 감소되었다.

전반적으로 혈당 농도는 개선을 보았다. 그러나 실험 6주 후 참여한 환자 2/3 가 다시 이전의 혈압 강하제 용량으로 되돌아갔다.

밀 시리얼을 먹인 43명 대상 연구에서 42%가 혈압약 용량을 줄였으나 총 콜레스테롤이나 LDL의 농도는 유의한 감소를 보지 못했다(자료:Journal of Family Practice 2002;51:353~359, 369).

차, 마시는 발작환자 생존 보호

차를 마시는 심장 발작 환자는 다른 음료를 마시는 사람보다 생존 기간이 더 길게 나타났다는 연구가 보스톤 하바드 의과대학의 무카말(Kenneth J. Mukamal) 박사 연구진에 의해서 보고되었다.

즉, 차를 마시는 사람은 체중, 흡연 습관, 당뇨병 고혈압에 관계없이 지난 4년간에 걸쳐 사망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차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제 즉, 후라보노이드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후라보노이드 항산화제는 사과, 양파 부로코리 등에 대량 함유되어 있다. 이전 연구에서도 이러한 성분들이 심장 질환을 예방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심장 발작으로 입원한 1,9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4년간 추적 조사하였다.

이들은 심장 발작 이전에는 연간 매주 카페인 함유 차를 마셨다는 보고를 하였으며 이들을 3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즉, 첫 집단은 차를 전혀 마시지 않고, 두 번째 집단은 일 주에 14컵 이내로 마신 경우이고 제3 집단은 매주 14컵 이상 마시는 경우로 구분하였다.

결과는 이 집단에서 약 300명의 사망자 3/4이 심장 질환에 기인하였으며 주에 19잔 이상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지난 4년간 기타 의학적 및 생활양식 요인과 관계없이 전혀 마시지 않은 집단보다 44% 사망 위험성이 낮게 나타났으며 약간 마시는 사람은 그 비율이 28%정도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이전 차와 심장의 혈관 탄력과 관계를 보여 준 이전 연구를 뒷받침해 주고 있으며 후라보노이드가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동맥벽에서 산화되거나 점착되지 못하게 하여 혈액의 응고를 예방하는 것이라 고 저자는 추정하고 있다.

이 연구는 국립심폐혈액 연구소,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중독 연구소 및 미국 건강협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자료:Circulation 20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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