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달맞이꽃 종자유

기사입력 2007-09-27 10:0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달맞이꽃종자유는?

바늘꽃과에 속하는 달맞이꽃은 구미에서는 ‘Evening primrose’라고 부르며, 공식 약용식물리스트에 수재하고 있다. 북미의 동부해안지역에 주거하는 원주민들이 천년이상 전부터 진해 및 진통 등에 내복하거나 종기 및 발작, 외상 등에 외용제로 이 달맞이꽃을 사용해 왔다.

이것이 17세기경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왕의 만병통치약’으로 귀중하게 여겨져 왔다가 19세기 이후에는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잊혀져 왔다.

달맞이꽃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30년대가 되어 이 종자에 리놀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서부터다. 리놀산은 인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다.

리놀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는 달맞이꽃 종자유 말고도 홍화유, 해바라기씨유, 대두유, 면실유 등이 있다. 따라서 달맞이꽃 종자유에 리놀산만 있었다면 주목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달맞이꽃에는 이들에는 없는 γ-리놀렌산이 전체 지방산의 7.5%나  함유되어 있다. 이 γ-리놀렌산이 천연물질 중에 함유되어 있는 것은 현재로서는 달맞이꽃 종자와 모유가 있고, 약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는 해바라기씨와 다시마 정도이다. 결국 달맞이꽃 종자유의 특이한 유용성은 이 γ-리놀렌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γ-리놀렌산은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며 신체의 다양한 조절기능에 관여하는 강한 생리활성작용을 갖는 프로스타글란딘의 기본이 되는 물질로서, 이 물질은 생체내에서 효소의 작용에 의해 리놀산으로부터 생성된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은 직접 섭취할 필요는 없지만 최근 가공식품의 섭취과다, 미식·과식에 의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알코올과음, 노화 등에 의해 리놀산을 γ-리놀렌산으로 변환하는 효소의 활성이 저해되어 γ-리놀렌산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기능식품 등으로 섭취가 권장된다.

달맞이꽃 종자유은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아토피성피부염 아동 및 아토피성습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섭취군에서 뚜렷한 증상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 혈관확장작용 및 혈전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 및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밖에 여성호르몬의 대사에도 작용하여 생리통을 완화하고 갱년기장애의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내며,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알코올중독, 숙취개선, 당뇨병, 류마티즘, 간기능 강화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달맞이꽃종자유에 관한 연구보고

◎달맞이꽃을 이용하여 高콜레스테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총 칼로리의 1%에 해당하는 불포화지방산(리놀렌산 2.88g과γ-리놀렌산 0.36g), 즉 4g의 달맞이 꽃종자유를 12주간 투여한 결과 혈액 100㎖중 평균 30㎎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켰다. 그 효력은 리놀렌산의 80∼170배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출광석유화학에서는 고지혈증 환자에게 12주간 γ-리놀렌산을 1일 90㎎ 투여한 결과 큰 폭으로 혈청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고 그 결과,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달맞이꽃 종자유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거기에 동반되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순환계장애나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액에는 혈액의 항상성이라는 기능이 있어, 혈액 속에 함유되는 구성요소나 성분 등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균형이 무너지면 여러 가지 질병과 장애가 발생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 등과 같이 혈액의 항상성 유지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 많아지게 되면 몸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살찌고 혈압이 높은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중년 이상으로 약간 비대해진 사람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여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
·갱년기 장애나 생리불순으로 고민하는 사람
·알레르기 체질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경향이 있는 사람

달맞이꽃 종자유의 작용

제품형태

캅셀, 정 등으로 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대부분의 성인에서는 안전하다. 연변(軟便), 설사, 장내(腸內) 가스 등의 소화관의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 출혈이 멈추는 시간이 정상의 경우보다 길어질 수 있다. 임신했을 때 및 수유하는 여성이나 출혈하기 쉬운 질환을 가진 사람은 사용을 피하도록 한다.

또, γ-리놀렌산을 페노티아진계 정신안정제와 병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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