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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경영전략 - 한독약품 (9)
입력 2000-01-20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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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아벤티스 통합경영체제 구축

처방전 수용 중·대형 약국 거래 활성화

 한독약품은 `롱프랑로라'와 `훽스트마리온룻셀'의 국내 통합으로 `

아벤티스 파마'와 총괄 경영체제를 지향하면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

동적으로 대처 함으로써 재도약을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

이다.

 ▲경영목표=지난해 `롱프랑로라'와 `훽스트마리온룻셀'의 합병 작

업이 마무리 되어 한독약품과 `아벤티스파마'의 2원적 조직체계를 유

지하면서 일원화된 경영체체를 구축함으로써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한독약품은 지주회사인 `아벤티스 파마'와 유기적인 경

영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원적인 경영구조를 갖추면서 향후 통합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통합작업이 마무

리 되면서 본격적인 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 함으로써 재도약

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여 영업의 생산성을 제

고하는데 역점을 두어 나가는 한편 수탁생산의 확대를 모색해 나가기

로 했다.

 ▲경영실적=지난해에는 1,13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

정되고 있어 수치상 마이너스 성장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회계기준 변

경에 의한 수치로 분석되었다. `아벤티스 파마'의 매출실적을 포함할

때 1,380억원으로 추계되고 있다. 또한 금년도 매출목표는 1,260억원

으로 설정하여 11.5%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금년을 기점으로 성장

궤도에 진입하면서 합병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벤티스 파마'를 포함하면 1,800억원)

 순익은 올해부터 환율안정과 영업의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면서 개

선될 것으로 유추되고 있으며, 성장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지난해에는 SAP투자를 포함하여 40억원을 투입했으며,

금년도에는 수탁생산설비의 보강 등에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

다.

 ▲영업정책=금년도에는 의약분업과 `실거래가상환제'의 제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영업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

략이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실거래가상환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정

착시키는데 역점을 두어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병의원 경영이 합리적으로 운영 될 수 있는 수가조정이 선

행되어야 하고 공정거래를 통한 투명성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

 복지부가 최근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보험약 구매목록표 제

출을 6개월 간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실거래가상환제' 실시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의심되고 있으나 제도를 준수하는 방향으로 병원영업

의 포인트를 맞추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실거래가상환제'의 원칙

을 철저히 준수하고 제약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을 통해 건전한 의약

품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의약분업과 관련, 항생제 등에 대한 의사처방이 보다 엄격히 제한

될 가능성이 크므로 항생제 등에 대해 과도한 판촉을 자제하고 보수

적인 영업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병의원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의원 라인의 영업조직을 강

화하고 병의원과 연계된 주요 약국 및 중대형 약국에 대한 활동을 강

화하는 한편 `아마릴'·`루리드'·`무노발'·`트리테이스'·`알레그라'

등 다수의 오리지널 브랜드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여 병의원의 외래처

방을 최대한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업·마케팅 정책에서 학술적·의학적 마케팅 접근을

통해 의·약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터넷이나 이메일로 다각

적인 판촉방법을 강구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조직개편=4개 사업본부(병원사업부·제품군별 3개사업부) 체제로

개편하는 한편 한독약품에는 광고·개발·의학실등 지원부서를 두도

록 했다. 50여명의 영업사원을 모집하여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의원과

병원에 대한 영업영역을 확대키로 했으며, 스피드 경영을 영업현장에

접목시켜 결재라인을 단축하는 등 영업의 생산성을 제고시키는 데 역

점을 두고 있다.

 ▲수출정책=99년도에는 홍콩·필리핀·태국·싱가폴·대만·중국등

6개국에 412만불 상당의 완제·원료의약품를 수출하여 전년대비

154% 신장했으며, 2000년도에는 625만불의 수출목표를 설정하여 51%

증가를 모색하고 있다.

 ▲신약개발=국내에서는 임상단계의 투자를 10여년전 부터 해왔으

며, 대학 등 연구기관과 제휴하여 국내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앞

으로 임상개발 초기 단계의 multinational study에 참여하고 일반약

분야의 제품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신제품=2000년도에는 새로운 소화제 2종과 알러지성비염치료제 `

알레그라D정' 조직접착제, 혈우병치료제 등 7품목을 신발매한다. (`아

벤티스 파마'는 항히스타민제, 희귀약품, 항암보조요업제등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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