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러스
한상훈 박사의 건강한 성형이야기
<1> 징기스칸 몽골 처진 눈매, 만찢남으로 변신하는데 단 하루면 된다
레알성형외과 한상훈 박사(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입력 2020-02-19 09:21 수정 최종수정 2020-02-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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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성형외과 한상훈 박사(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레알성형외과 한상훈 박사(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역사상 세계 최고의 제국을 지배한 위인은 누구 일까. 바로 몽골의 건국자 ‘징기스칸’이다. 그는 몽골의 유목부족을 통일하고 중국,러시아, 독일, 헝가리, 발칸반도, 페르시아 등 아시아와 중동 유럽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다.

그의 기개를 닮았다는 말은 찬사이지만, 그의 눈매를 닮았다는 말은 칭찬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징기스칸은 눈 주변의 지방이 많아 눈이 더 들어가 보이고, 눈썹과 눈의 거리가 멀어 얼굴이 넓어 보여 나이 들어 보이기 쉬운 눈매를 지녔다. 이런 눈매는 요즘 시대의 미의 기준으로 봤을 때 눈썹 교정술 및 이마 거상술이 필요한 사람들의 눈매와 닮았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의 요구와 함께 변한다. 요즘 시대의 이상적 미남으로 불리는 ‘만찢남’은 순정 만화 속 미남 주인공 같은 얼굴을 말한다. 만화 속 주인공은 모두 미남이지만, 이들의 얼굴을 잘 보면 눈매 대칭과 얼굴 비율이 균형을 이뤘다는 공통점이 있다. 얼굴의 대칭 뿐 아니라 얼굴선, 눈코의 각, 하안의 길이 이마 모발의 위치 등도 매우 중요하다.

눈썹은 근육 밑에 지방층이 두껍고, 쉽게 탄력을 잃는 조직이여서 눈가에 주름을 쉽게 만든다. 어린 나이에 찾아오면 20~30대인데도 중년으로 보이기도 한다. 눈 주변의 지방이 줄어들면서 눈이 더 들어가 보이고 상안검 피부는 늘어지고 처지며, 전두근 영향을 덜 받는 눈썹 바깥쪽도 처지게 된다. 이러한 변화로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눈썹을 올리며 이마의 주름이 깊어지는 것이다.

징기스칸의 후예도 만찢남으로 거듭 날 수 있는 눈썹밑 절제술과 이마거상술은 평소 생활 할 때는 잘 모르다가 무표정을 짓거나 사진을 찍으면 유독 졸려 보이는 인상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시술 대상이 된다.

주로 눈꼬리가 쳐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핵심은 눈꺼풀 뜨는 힘이 약하다는 데 있다. 눈꺼풀 뜨는 힘이 약한 사람들의 특징은 이마로 눈을 치켜 뜬다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미간을 자주 찡그리며 화를 내는 인상을 주기 쉽고, 이마 주름까지 깊게 만들어 본래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한국인의 눈매는 처진 눈썹 모양과 비대칭 눈썹으로 졸려 보이는 형태가 특징이다. 눈은 형태와 기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안구를 덮고 있는 눈꺼풀에는 피부조직 외에도 안와 지방층, 상안검거근(눈꺼풀올림근)등이 있어 눈을 깜빡이는 역할을 한다.

만약 눈을 떴는데도 시원하게 떠지지 않는다면 '졸린눈증후근'을 의심해야 한다. 졸린눈증후군을 구분하는 방법은 쉽다. 눈을 뜰 때 이마와 눈썹을 치켜 뜰 때가 많아 이마에 주름이 생기거나 앞을 볼 때 턱을 들고 보는 등의 습관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인상을 바꿔주는 수술로 불리는 눈썹밑 절제술과 이마내시경의 수술 포인트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인상을 쓰게 하는 미간 근육과 이마를 처지게 하는 근육을 약화시키는 것, 두번째는 수술 부위 쪽 운동신경, 감각신경, 혈관들을 을 잘 보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탄력 있게 올린 당긴 조직을 잘 고정해야 한다.

수술 후 자연스럽게 인상이 개선되는데, 눈매가 시원시원 한 느낌을 주며 인상이 훤해 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수술 절개 라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회복기간이 1~2주로 빠른 편에 속한다. 하지만 박리를 많이 하는 경우 감각이 무뎌 졌다가 돌아오는 데 수개월이 소요되고 배 멀미 같은 울렁거림이 있을 수 있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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