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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비술의 경우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이물질은 실리콘 화합물이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널리 쓰이지만 간혹 염증을 일으키거나 피부에 압력을 가하여 노출되기도 한다. 때문에 자가 진피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꽤 많은 양의 피부를 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증 진피 보형물이다. 기증 진피는 다른 사람의 진피를 채취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코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건조된 진피를 사용하며 조각을 하여 원하는 모양이나 크기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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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하게 쓰이는 높이는 2~5mm
피부를 채취하면 먼저 상피층을 제거한다. 진피 내 남아있는 세포는 항원성을 갖기 때문에 모두 제거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콜라젠, 엘라스틴 등으로 이루어진 결합 조직만 남게 된다. 이 조직을 살균소독하고 건조시켜 각각의 목적에 따라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 제품화되어 있다. 코에 삽입하면 체액을 흡수하게 되고 실리콘과는 달리 매우 부드러운 형태, 텍스처를 갖게 된다. 코끝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피부에 압력을 가하지 않아 매우 안전하다. 인체의 구조가 비슷한 돼지의 피부에서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많이 쓰이진 않는다.
콧대의 윤곽을 부드럽게
너무 오뚝하게 드러나는 모양이 되지 않도록 할 때에 진피를 이용한다. 수술한 티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삽입된 진피는 환자의 연부 조직과 잘 결합하여 자신의 조직처럼 존재하게 되므로 이물질로서 만져지는 느낌이 훨씬 적다. 때문에 단순 융비술 뿐만 아니라 축소술(reduction), 교정술(corrective), 매부리코 혹제거, 절골술, 이물질 제거 등을 하고 난 후 생긴 울퉁불퉁한 콧등을 커버해 줄 때 매우 유용하다. 혹시 코가 약간 휘어져 보이는 경우에 콧등보다 코의 양 옆면이 비대칭인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도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얇게 삽입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코끝에는 또렷한 윤곽이 필요해
비첨 부위는 콧대보다 조금 더 돌출되어 보이는 것이 좋다. 때문에 콧대를 적당히 높이고 여유 있는 코끝 피부는 코끝을 올리는데 사용한다. 이 부위는 진피처럼 물렁한 조직으로는 모양을 내기 어렵다. 때문에 주로 자신의 연골을 사용하여 코끝 성형술을 하게 된다. 코끝이 잘 올라오더라도 너무 피부를 압박하지 않도록 진피조직으로 잘 덮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재수술인 경우에 코끝 피부가 얇아져 있으면 반드시 진피 등으로 보강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 흔히 사용되던 자가근막 등을 채취할 필요가 없게 된다. 코끝에 연골 이식 후에는 주위 경계가 부드럽게 연결 되도록 진피를 사용하게 되며 그 외에 코기둥(columella)의 보강에도 유용하다.
여러 번의 수술로 코의 피부가 많이 얇아진 경우에 자신의 진피나 근막, 분쇄 연골 등을 사용해 수술할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술기이다. 기증 진피는 사용하기가 무척 편리하게 되어있고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되어 있다. 단점은 비싸다는 것이며 또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물 개체 간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각 진피조직마다 일련의 번호가 있어서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 채취한 것인지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진피를 매우 잘게 조각내어 주사용으로 만든 제품도 있는데 아주 조그만 부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절개선 없이 진피를 보강하거나 볼륨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 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진피 조직이지만 국내 제품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피부를 기증한다는 문화적 인식이 잘 안되어있고 회사를 만드는 사회적 시스템도 부족하여 거의 전량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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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비술의 경우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이물질은 실리콘 화합물이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널리 쓰이지만 간혹 염증을 일으키거나 피부에 압력을 가하여 노출되기도 한다. 때문에 자가 진피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꽤 많은 양의 피부를 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증 진피 보형물이다. 기증 진피는 다른 사람의 진피를 채취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코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건조된 진피를 사용하며 조각을 하여 원하는 모양이나 크기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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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하게 쓰이는 높이는 2~5mm
피부를 채취하면 먼저 상피층을 제거한다. 진피 내 남아있는 세포는 항원성을 갖기 때문에 모두 제거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콜라젠, 엘라스틴 등으로 이루어진 결합 조직만 남게 된다. 이 조직을 살균소독하고 건조시켜 각각의 목적에 따라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 제품화되어 있다. 코에 삽입하면 체액을 흡수하게 되고 실리콘과는 달리 매우 부드러운 형태, 텍스처를 갖게 된다. 코끝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피부에 압력을 가하지 않아 매우 안전하다. 인체의 구조가 비슷한 돼지의 피부에서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많이 쓰이진 않는다.
콧대의 윤곽을 부드럽게
너무 오뚝하게 드러나는 모양이 되지 않도록 할 때에 진피를 이용한다. 수술한 티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삽입된 진피는 환자의 연부 조직과 잘 결합하여 자신의 조직처럼 존재하게 되므로 이물질로서 만져지는 느낌이 훨씬 적다. 때문에 단순 융비술 뿐만 아니라 축소술(reduction), 교정술(corrective), 매부리코 혹제거, 절골술, 이물질 제거 등을 하고 난 후 생긴 울퉁불퉁한 콧등을 커버해 줄 때 매우 유용하다. 혹시 코가 약간 휘어져 보이는 경우에 콧등보다 코의 양 옆면이 비대칭인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도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에 얇게 삽입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코끝에는 또렷한 윤곽이 필요해
비첨 부위는 콧대보다 조금 더 돌출되어 보이는 것이 좋다. 때문에 콧대를 적당히 높이고 여유 있는 코끝 피부는 코끝을 올리는데 사용한다. 이 부위는 진피처럼 물렁한 조직으로는 모양을 내기 어렵다. 때문에 주로 자신의 연골을 사용하여 코끝 성형술을 하게 된다. 코끝이 잘 올라오더라도 너무 피부를 압박하지 않도록 진피조직으로 잘 덮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재수술인 경우에 코끝 피부가 얇아져 있으면 반드시 진피 등으로 보강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 흔히 사용되던 자가근막 등을 채취할 필요가 없게 된다. 코끝에 연골 이식 후에는 주위 경계가 부드럽게 연결 되도록 진피를 사용하게 되며 그 외에 코기둥(columella)의 보강에도 유용하다.
여러 번의 수술로 코의 피부가 많이 얇아진 경우에 자신의 진피나 근막, 분쇄 연골 등을 사용해 수술할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술기이다. 기증 진피는 사용하기가 무척 편리하게 되어있고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되어 있다. 단점은 비싸다는 것이며 또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물 개체 간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각 진피조직마다 일련의 번호가 있어서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 채취한 것인지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진피를 매우 잘게 조각내어 주사용으로 만든 제품도 있는데 아주 조그만 부위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절개선 없이 진피를 보강하거나 볼륨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 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진피 조직이지만 국내 제품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피부를 기증한다는 문화적 인식이 잘 안되어있고 회사를 만드는 사회적 시스템도 부족하여 거의 전량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